본문 바로가기

강북

[상암동 맛집] 함지박에 산나물이 듬뿍! 꽃님이 산채비빔밥

반응형

블로그, 카페 등 인터넷에 소개되지 않은 맛집을 찾는다면 1편_꽃님이 산채비빔밥

내용 추가 : 이전했습니다.

상암동 DMC 뒷길 구도심에는 인근 직장인들의 끼니를 책임지고 있는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그중에는 숨은 맛집들도 많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꽃님이 산채비빔밥도 나름 내공이 있는 음식점입니다. 꽃님이 산채비빔밥은 인터넷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그야말로 숨은 맛집입니다.


점심 시간에는 자리쟁탈전이 벌어지는 꽃님이 산채비빔밥. 하지만 늦은 시간에 방문했더니 가게가 한산했습니다.


꽃님이 산채비빔밥의 대표메뉴는 산채비빔밥인데, 사진 속 일본인들은 삼겹살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산나물이 듬뿍 들어간 산채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이게 바로 꽃님이표 산채비빔밥의 모습입니다.


커다란 함지박에 각종 나물이 가득 들어 있고, 그 위에 계란후라이가 올려진 산채비빔밥은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쳐다만 봐도 배가 불러 옵니다. 그런데 음식촬영을 하는 모습을 발견한 사장님께서는 "마감 시간이라 나물이 적게 들어갔다"며 사진은 다음에 와서 찍으라고 하시더군요. 실제로도 점심시간에는 위 사진보다 나물이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공기밥을 털어 넣고 나물과 비벼보면 그 양이 팝콘 튀기듯 불어나기 때문에 '양'이 적은 저에겐 오히려 몇 가지 나물이 빠진 늦저녁의 산채비빔밥이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산채비빔밥에 청국장을 한 국자씩 넣어가며 짭쪼름하게 간을 맞춰 먹다보면 어느새 저 큰 함지박 속 산채비빔밥도 바닥을 드러냅니다.


그러다보면 맛있는 두부와 김치 등 몇 안되는 아까운 반찬을 놓치는 수가 있는데, 이곳은 반찬들도 맛있으니까 잊지말고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위치 : 아래 위치 태그를 참고하세요.
주차 : 눈치 개념 주차
추천 메뉴 : 산채비빔밥
블로그 맛점 : 4.0/5.0

내일은 상암동 맛집 중에서 수타면과 새콤달콤한 탕수육으로 인근 직장인들을 사로잡은 남강 수타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