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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당산역 맛집] 짬뽕 잘하는 집, 강남(중국의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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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동 일대에서 짬뽕 잘하는 집으로 통하는 중국집 '강남'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강남(江南)과 같은 한자를 쓰지만 뜻은 '강 남쪽'이 아닌 '옛날 중국'입니다.


식사시간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장사가 잘되지만, 다행히 이날은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홀은 언제나처럼 정신이 없을 정도로 붐볐어요.


중국분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중국분위기를 잘 살린 '레드 & 골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중국스러운 소품들로 나름 멋도 냈죠.

그럼 이제 강남의 '맛'을 만나보겠습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짬뽕, 고추잡채밥, 탕수육입니다. 

기본찬, 보통 짜사이가 나오는데, 이상하게 짜사이 대신 김치가 나왔어요.
 

탕수육, 강남의 탕수육은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 레몬 소스가 아닌 케첩소스라서.....
케첩향이 너무 강했고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옛날 탕수육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 맛이었어요.


 고추잡채밥, 짬뽕과 함게 강남의 대표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곳 고추잡채밥은 다른 중식당의 고추잡채에 비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짬뽕,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느끼하지도 않은 국물!
조미료가 거의 들어가지 않은 듯한 맛!
한 그릇 뚝딱~할 때까지 살아 있는 면!
역시 짬뽕이 젤 맛있었어요.

강남의 음식맛은 요즘 뜨는 중국집들과 달리 대부분 올드한 느낌이 들고, 자극적이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독특한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가나 봅니다.
  
짬뽕 잘하는 중국집 '강남'은 당산역 9번 출구를 지나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삼성 레미안 상가가 나오는데, 상가 2층에 있습니다.  주차는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구요. 식당에서 주차 도장을 받으면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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