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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여의도 맛집 탐방 22편] 일본식 생선구이와 꼬치 전문점, 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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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는 유명한 구이집이 5곳 정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다미라는 곳인데요. 
다미는 아무 양념도 하지 않고 구운 후 양념을 직어 먹는 시라야키와 소금구이인 시오야키 등의 야키모노를 주로 취급하는 이자카야(술 종류와 그에 따른 간단한 요리를 제공하는 음식점)입니다.



테이블은 3~4인 손님들이 주로 이용하고 2인 이하 손님들은 대부분 바를 이용합니다. 바 앞에는 신선한 해산물들이 얼음 바구니에 담겨져 있지요.


요리 메뉴가 상당히 다양해서 항상 메뉴 선택이 녹록지는 않습니다. 
고심 끝에 주문한 오늘의 요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송이버섯 구이


닭꼬치



삼치구이


닭날개



주먹밥


기본 찬

위 요리들 중에 가장 제 입맛에 맞았던 요리는
닭꼬치와 삼치구이였습니다.

입맛에 맞지 않았던 요리는 주먹밥, 닭날개였구요.
무난했던 건 송이구이였습니다.


식사를 하는 내내 다미는 쉴새 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바에 앉으면 정신이 없긴 하지만 다미의 인기 메뉴가 무엇인지 한 번에 알 수 있을 거에요.

식사를 모두 마친 후 
오랜만에 염도측정기로 장국의 염도도 측정해봤습니다.


염도를 측정하는 걸 목격하신 주방장님이 뭐하는 거냐고 묻는 바람에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나 : "염도 측정하는 거에요"
주방장님 : "얼마가 나왔어요?"
나 : "거의 안나오는데요?"
주방장님 : "멸치다신물로 만들었거든요"

총평을 하자면
다미의 요리들은 일본 음식처럼 대부분 자극적인 맛이 덜한 게 특징이구요.
요리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는 게 아쉬운 점 중에 하나에요. 

참고로 다미 바로 윗층에는 다미보다 가격대가 살짝 저렴한 대원이라는 아자카야가 있습니다.
즐거운 데이트 되시고! 아랫쪽 손가락 버튼도 살짝 눌러주세요^^

주차 : 가능
추천 메뉴 : 통오징어 구이, 닭꼬치, 삼치구이, 연어구이
예상 비용 : 2인 기준 2만 5천원 내외
주변 맛집 : 블로그 좌측 여의도 맛집 카테고리 참고
블로거 맛점 :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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