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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여의도 맛집] 매콤한 직화요리가 인기인 미스터 왕 요즘 KBS 본관 앞 미스터왕이라는 직화요리 전문점을 자주 이용합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일찍 줄을 서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 없는 곳이지만 여의도 식당들이 다 그렇듯이 저녁시간이나 주말에는 언제든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바람도 좋고 광량도 좋아서 야외에 앉아서 식사를 했어요. 직화요리를 주문하면 간단한 찬과 직화요리를 비벼먹을 수 있는 비빔그릇이 나옵니다. 제가 주문한 직화요리는 오삼직화인데요. 오삼직화보다는 낙지직화가 훨씬 맛있습니다. 직화요리의 맛을 배가시켜주는 비빔그릇입니다. 비빔그릇에 직화요리를 비벼먹으면 맛을 배가시켜주기도 하지만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기도 합니다. 매콤한 오삼직화요리와 밥을 비빔그릇에 적당히 넣고 비벼 먹다보면 입안이 얼얼해지면서 이마에선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매운맛.. 더보기
아티제 팥빙수 리뷰 여의도 SK사옥 앞 아티제가를 다녀왔습니다. 아티제는 신라호텔에서 운영하는 제과점으로 압구정점, 도곡동점, 타워펠리스점 등 강남에 밀집한 제과점인데, 여의도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폴'과 '엘리스 파이'만큼 큰 사랑은 받고 있지 못하지만 주말에도 손님들이 꽤 많이 찾는 곳입니다. 1.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타점과 마찬가지로 시원시원하고 깔끔합니다. 타점과 달리 테라스가 없는 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테라스 대신 실내 깊숙히 흡연석이 있더군요. 전 물론 비흡연자기 때문에 흡연석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 팥빙수 팥빙수는 2인이 즐기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요즘 트렌드인 밀크빙수입니다. 찰떡도 4개나 들어서 박수를 보내려던 찰나, 아쉬운 점이 발견되었는데요. 빙수 속에 연유.. 더보기
[여의도 맛집] 파냉느아와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란나타이 여의도에서 조용하게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란나타이를 다녀왔습니다. 여의도 식당가의 저녁은 워낙 한산하기 때문에 어디를 가도 조용하지만 술 한 잔 할 수 있는 곳은 시끌벅쩍 한데요. 린나타이는 저녁시간에 손님이 거의 없고 작은 룸에서 타이 음식을 안주삼아 간간하게 한 잔 하고 집에 들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타이 음식은 현지에서는 매우 저렴한데 이상하게 한국에선 비싸게 팔더라구요. 하지만 란나타이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그럭저럭 먹을만한합니다. 오늘 추천할 메뉴는 태국산 카레로 볶아 낸 안심요리인 파냉느아입니다. 파냉느아 하나에 500cc 한 잔씩 하면 딱 좋아요. 돈까스 소스 정도로 보이는 저 소스가 파냉 소스로 맛을 낸 걸쭉한 태국식 카레인데, 사실은 좀 맵습니다. 특히 파냉느아 위에 올려진 파와 .. 더보기
[여의도 맛집] 파스타, 피자, 와인이 있는 스패뉴에서 간단한 식사 와인이 생각나는 날 오늘은 스패뉴 여의도점을 다녀왔습니다. (신촌, 시청, 홍대, 명동 등에서도 스패뉴의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를 맛볼 수 있습니다) 여의도점은 이탈리아의 작은 식당을 연상케 하는 내외관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국회의사당역 근처에 있는 스패뉴는 타점에 비해 규모가 상당히 작았습니다. 하지만 예약은 필수! 식당이 작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야지 구석진 자리에서 연인과 담소를 나눌 수 있겠죠? 남녀탐구생활을 보니 여성들은 남성이 예약을 해두지 않아 기다릴 때 화가 난다고 합니다. "니가 하지 그랬어!"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성공적인 데이트를 위해선 '예약'을 생활화 하세요^^ 오늘 맛본 메뉴는 담백한 맛이 일품인 알리오 올리오와 느끼한 맛이 일품인 크림 리조또입니다. 식전빵을 발사믹 소스와 고추냉이.. 더보기
[여의도 맛집] 상호 분쟁중인 엄마네 손맛 식당 직딩의 점심을 책임지는 곳 여의도의 점심시간, 지금 필요한 건! 스피드! 그 중에서도 빨리 줄을 서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는 엄마네 손맛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여의도 맛집 엄마네 손맛 식당은 좁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두 곳의 엄마손 식당이 마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엄마네 손맛 식당 앞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가 붙어 있었는데요. 저는 여자친구가 점심 시간 때 애용한다는 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두 집이 아직까지 분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어느 집을 갔다고는 말을 못하겠네요. 식당의 분위기는 직장인들의 끼니를 책임지는 백반집 답게 정신이 없었습니다. 메뉴 선택은 필요 없었어요. 그냥 사람 숫자에 맞춰서 음식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매일 바뀐다고 하네요. 오늘으 반찬은 생선까스, 갈치조림, .. 더보기
여의도에도 드디어 벚꽃이!! S8000과 함께한 봄의 향기 1편 날씨가 많이 풀려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상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여의도 벚꽃축제가 연기되었다고 해서 아직까지는 서울에서 봄을 느낄 순 없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주차장 주변 나무들을 보니 이미 봄은 찾아 왔더라구요. 매년 느끼는 거지만 가장 신비로운 계절이 봄인 것 같습니다. 원래는 이번주 토요일부터 여의도 벚꽃축제가 시작되기로 되어 있었는데 축제가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 나들이 계획을 접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니콘 쿨픽스 S8000을 들고 여의도를 가봤습니다. 여전히 겨울의 이미지가 강한 여의도 중심부입니다. 하짐나 조금만 주의 깊게 주변을 살펴보면 삭막한 도시에서도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벚꽃나무가 워낙 높이 있어서 광학줌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해봤어요. 역시 광학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