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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 맛집 탐방 중에 만난 음악 즐기기 좋은 펍, M Pub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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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맛집 탐방 중에 음악을 즐기기 좋을 것 같은 펍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M Pub Project라는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음악을 맥주와 칵테일을 마시며 즐길 수 있는 펍인데요. M 펍의 입구에는 입장을 대기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패드 3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M 펍 프로젝트 내부 인테리어]

M 펍 프로젝트의 내부 인테리어를 살펴 봅시다!







벽돌과 나무 바 등 펍을 흉내내려 한 점은 높게 평가할만 합니다. 하지만 아직 역사가 없는 곳 답게 너무 현대적인 느낌이 강해 영국의  정겨운 펍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한국형 펍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이름만 펍이지, 마을의 대소사가 전달되고 사교의 장인 펍은 아니었고, 앞으로고 그렇게 발전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규모도 상당했는데요. 100테이블은 족히 될 듯한 넓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즐기며 간단하게 술 한잔을 걸치고 있는 모습에서는 각박한 도시생활 속에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줬습니다.

다만 여기 저기서 쉴틈 없이 뿜어져 나오는 담배연기가 비흡연자의 입장에서 상당히 불만스러웠는데요. 자유의 나라 프랑스의 식당에서도 흡연석과 금연석이 나눠져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흡연자들에게 자유를 주는 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술집에서도 담배를 마음대로 못니냐고 광분할 수도 있겠지만, 유럽 최대의 담배 소비국 독일(07년)이 금연 구역을 술집으로까지 확대하자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전역으로 금연구역을 술집으로 확대했고 급기야 올해부터는 아시아의  일본에서도 술집의 금연을 법제화해 국민건강 증진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하니, 우리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술집도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길 희망합니다. 

특히 술을 마시면서 흡연을 하면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증가한다고 하니까 애연가 여러분도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술집에서는 술만 마시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M 펍은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DJ가 선곡한 다양한 음악을 즐기며 모두가 즐겁게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데이트가 끝나면 자가 운전을 해서 집에 가야 한다면 저처럼 칵테일을 주문하면서 알콜을 최소한으로 넣어 달라고 하세요. 

추천 칵테일은 Blue Sappire(9,---원)와 peach crush(9,---원)입니다.



청량감을 느끼고 싶다면 Blue Sappire를 추천하고 신 맛의 과일향을 느끼고 싶다면 peach crush를 추천합니다.

주차는 2시간까지만 제공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차는 주차증을 가져가야만 주차할인권을 제공합니다. 주차증을 가져오지 않으면 절대 주차할인권을 제공하지 않으니 주의하시구요. 월, 금 토요일에는 공연이 있습니다.

위치는 타임스퀘어 꼭대기층으로 올라면 바로 나옵니다!

성공적인 데이트!! 되세요!!!! 추천도 꾹 눌러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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