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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PR시대를 넘어 나눔 PR시대가 도래했으니, 요즘은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도록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알게 하라'며 나눔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고로 나눔은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삼성 3D TV도 보이지 않게 '서재 컴퓨터 하드디스크 속 컨텐츠'를 '거실 TV'에게 나눠주고 있는데요. 바로 무선으로 깔끔해진 Allshare(이하 '올쉐어')가 오늘의 나눔 주인공입니다.
올쉐어는 PC 속 컨텐츠를 TV에서 재생해주는 기본적인 나눔뿐만 아니라 DMC(Digital Media Controller)기능이 있는 휴대기기,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이 있는 전자제품 속에 들어 있는 컨텐츠를 삼성 3D TV와 나눌 수 있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그럼 이런 편리한 기능을 어떻게 활용할까요?
제가 가장 자주 애용하고 있는 올쉐어 기능은 PC에 있는 컨텐츠를 '46인치 대화면 Full HD LED 화면으로 감상하기' 입니다.
PC 올쉐어 기능은 PC 불러오기의 최종 진화단계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PC에 삼성 PC Share Manager을 설치하고 TV가 PC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을 허용하기만 하면 PC와 TV간에 연동이 시작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만약 PC에 새로운 파일을 추가했다면 '공유버튼' ▶ '현재상태반영 버튼'을 쿡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자! 그럼 PC-TV 올쉐어를 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봅시다.
올쉐어에 필요한 준비물만 소개했을 뿐인데 PC-TV간의 올쉐어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해가 쏙쏙 되지 않나요? 결국 유선 올쉐어를 할 것인가 무선 올쉐어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할텐데요. 만약 여러분의 집에 무선 공유기와 무선 랜카드가 내장된 PC가 있거나 PC가 집안 곳곳에 분산되어 배치되어 있다면 무선 올쉐어를 추천합니다. 반면 유선 공유기는 있지만 무선 공유기와 무선 랜카드가 내장된 PC는 없다면 PC용 무선 랜 어댑터를 하나 구입하셔서 유선으로 올쉐어를 즐기는 것이 경제적이겠죠? 즉 각자의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해서 올쉐어 방법을 선택해야 해야 합니다.
이렇듯 올쉐어는 우리집을 어지럽게 했던 '선'들을 깔끔하게 제거해줬습니다. 그 동안 각종 연결 선을 통해 가족과 정보를 공유했다면 이젠 '선' 이라는 연결 고리 없이도 서로의 것을 나눌 수 있게 되었죠.
자! 그럼 올쉐어를 이용해 볼까요!
저는 PC로 녹화했던 축구 경기를 TV로 재생해봤습니다.
<참고 : 녹화는 저작권법 위반 행위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올쉐어 기능 중에서 PC와 TV를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올쉐어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올쉐어의 핵심은 PC와 TV를 묶어 주는 기능이라기 보다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기능이 카메라, 핸드폰 등의 전자제품과 손쉽게 연동이 가능하다는 거겠죠! 예를들어 삼성 VLUU 5500으로 촬영한 사진을 TV에서 보려면 보통 카메라의 사진을 PC로 옮긴 후 PC에서 USB로 옮기고, USB를 TV에 꽂아서 사진을 감상합니다. 하지만 올쉐어를 이용하면 이런 수고 없이 바로 TV의 대화면으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럼 핸드폰과의 올쉐어는 어떨까요?
위 사진처럼 옴니아의 Wi-Fi를 켜고 3D TV 리모콘의 컨텐츠 버튼을 누르면 옴니아가 검색되는데요. 리모콘의 A버튼을 누르면 메세지, 미디어의 허용 여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메세지를 허용으로 설정하면 전화가 걸려온 상황, 문자 메세지 내용, 휴대기기에 설정한 일정이 TV 화면에 알림창으로 표시됩니다. 메세지 알림창이 나타나는 기능을 사용하고 싶지 않으면, 올쉐어의 설정 항목에서 메세지를 비활성화로 변경하면 됩니다.
미디어를 허용으로 설정하면 옴니아에 저장된 동영상, 사진, 음악을 TV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휴대기기기에서 전송된 미디어를 재생한다는 알림창이 뜨고 4초 후에 미디어가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보면 안되는 미디어가 저장되어 있다면 복귀나 선택 버튼을 누르면 미디어 재생이 중단됩니다.
PC 올쉐어보다 DLNA 기능이 있는 휴대기기의 올쉐어는 훨씬 간단하기 때문에 특별히 과정을 소개할 필요가 없어 보여서 PC-TV 올쉐어 기능을 중심으로 올쉐어를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올쉐어, 만족스럽나요? 아마 '고작 이정도?'라는 물음표를 던지는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올쉐어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무래도 TV를 보면서 집안의 모든 전자제품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홈 네트워크의 완성'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핸드폰과 카메라 뿐만 아니라 오븐, 냉장고, 에어콘, 선풍기, 전기밥솥, 세탁기 등 모든 제품에 DLNA 기능이 탑재되어 "따끈따끈한 오곡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실내 온도가 17도 아래도 떨어졌습니다. 지구를 위해 실내 온도를 높이겠습니까?", "세탁이 완료되었습니다. 추가 건조를 원하시면 선택 버튼을 눌러주세요", "식빵이 완성 되었습니다" 등의 메세지를 TV에서 확인하고 TV 리모콘 하나로 모든 전자제품을 컨트롤하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나아가 70년대 흑백 TV 한 대가 동네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줬던 것 처럼, 뿔뿔이 흗터져 방문을 굳게 닫고 혼자서 컨텐츠를 감상하던 가족이 거실로 모이게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바로 TV의 가장 큰 사회적 기능이라고 생각하기에 Allshare는 삼성 3D LED TV의 핵심 기술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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