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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 풍경

쾰른 대성당 주변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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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은 자가용 보다는 기차를 이용해 관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쾰른 돔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면 Köln Hauptbahnhof보다는 Köln Messe/Deutz railway station에 내려서 쾰른 하야트 호텔 인근에 자리를 잡고 Dom을 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사진 처럼 쾰른 돔을 모두 담을 수 있거든요.
쾰른 반홉은 내리자 마자 쾰른 돔이 있기 때문에 돔을 담기가 쉽지 않습니다.
관광객이 워낙 많기 때문에 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힘들기도 하구요.


쾰른 돔 근처에서 돔을 담으려다 보면 위 사진처럼 NG가 나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쾰른 돔은 너무 웅장해서 가까이에서 보면 공포심까지 들 정도입니다. 2차대전 때에 불에 타서 건물 외벽이 검게 그을려서 공포심을 더하죠. 쾰른 돔의 복원 공사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공사가 다 끝날 무렵 다시 한 번 찾아가 보고 싶네요. 그때는 무섭지 않겠죠?



성당 앞에는 예술인지 구걸인지 모를 퍼포먼스가 한창 이었습니다. 이런 것도 모두 세금을 내고 하는 거라는 사실. 따라하다간 큰일 납니다. 그리고 10센트라도 동전함에 넣어줘야지 옆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그냥 옆에서 사진 촬영하면 결례니까 주의하세요.


성당 내부입니다. 입장 시에는 모자를 벗어야 하고 후레쉬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큰 소리로 떠들어도 안되구요.


성당에서 나와 아래로 내려가면 Roman-Germanic Museum 라인강이 나옵니다.


라인강을 따라 바지선(?)이 힘차게 달려갑니다. 하지만 라인강의 쌀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뒤로 밀려나지 않을가 걱정될 정도로 속도가 느립니다. 반대 방향으로 가는 바지선은 물쌀을 타고 빠르게 내려갈 수 있겠죠? 하지만 배가 한 방향만으로만 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운하의 최대 단점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쾰른에는 대성당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정말 아름다운 성당들이 우리나라 교회만큼이나 많은 곳입니다.
대성당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많은 성당들이 있는데, 그 곳들은 다음에 소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쾰른 성당 주변의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소개합니다.


krone 호텔 건물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악기골목을 돌아다니는 동안 더위를 식혀줄거에요. 싱글콘 가격은 0.90유로입니다. 저렴하죠? 그런데 싱글이 0.90유로면 더블은 1.7유로 정도 되야 더블을을 살텐데.. 더블은 싱글 가격의 더블인 1.8유로에요. 트레블도 싱글 가격의 트레블인 2.7유로. 그래서 전 싱글 3개를 사서 먹었습니다. 콘의 비스킷이 3개 더 생기는 거고 아이스크림 양도 더 많으니까 꼭 싱글을 여러개 주문하세요.


주차 : 유료(돔 지하주차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차장은 시간당 1.2유로)
추천 음식점 : Buffet chang, 가격 1인 7.5유로(한식 뷔페입니다), Maredo(페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수준의 가격, 팁 부담 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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