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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첫 관문! 입국심사는 언제나 긴장됩니다. 특히 처음 여행하는 나라의 입국심사는 더욱 그러하죠. 그럼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프랑크푸르트 공항 입국 심사는 어떨까요?
가까운 일본만 해도 지문을 찍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외국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합니다. 하지만 독일은 입국심사가 너무 간단하고 형식적이어서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저도 첫입국 때에는 미국입국심사를 생각하고 여행목적, 여행일정, 숙소 등에 대한 설명을 미리 연습하고 암기해서 심사대 앞에 섰었죠. 하지만 심사관은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고 여권만 몇장 넘겨보더니 바로 도장을 찍어주더라구요.
단 한 번의 질문도 없이 입국심사는 싱겁게 끝났습니다.
제가 처음 줄을 섰을 때의 모습입니다. 저 정도 줄이 3분 정도 많에 모두 입국심사를 통과하고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사라졌어요. 미국심사와 일본 심사와는 비교할 수 없이 간소했습니다.
영어권이 아니라고 특별히 독일어 공부해서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만날때 인사(할루~) 헤어질 때 인사(당케~츄스~) 정도만 알고 가셔도 충분히 독일에서의 여행은 가능합니다.
출국 심사 때에도 아무런 질문 없구요. 인사말이 자신 없다면 아무말을 하지 않아도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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