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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독도 사진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바로 한, 중, 일의 영토에 대한 역사 바로잡기 문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할 곳은 헤이리 예술마을의 독도 박물관인데요. 독도 박물관은 언제나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서울에 폭설이 내리기 직전이었지만 전날 내린 눈 때문에 헤이리는 상당히 한산 했어요. 그래도 독도 박물관은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오늘도 어김 없이 문을 열고 있었습니다.
독도 박물관에는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외무성의 독도 홍보용 팜플렛 내용을 분석하고 반박한 글이 있었는데, 여러분께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것이 명확하죠? 글을 모두 읽고 봤더니 동북아 역사재단의 글이더군요^^
어찌나 반갑던지!.....
이 외에도 다양한 자료들이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그리고 왜 일본이 그토록 독도를 영토 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 넣으려고 하는지 쉽게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 대륙붕 연장을 노리는 일본의 속내는 잘 보여주는 지도
독도 박물관에는 역사자료 외에도 다양한 사진 자료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알릴 수 있도록 헤이리의 독도 박물관이 유명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어린 자녀를 데리고 바로 옆에 딸기 마을을 찾고 있었습니다. 딸기마을에 가기 위해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기 위해 독도 박물관 앞에까지 주차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딸기 마을에 가신 모든 분들이 바로 옆에 있는 독도 박물관도 방문해서 어린 아이들에게 독도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독도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냥 지나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독도 박물관이 딸기 마을 바로 옆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린 자녀를 둔 어느 부모가 독도 박물관을 그냥 지나치겠습니까.
저는 예전에 조카를 데리고 독도 박물관에 간 적이 있는데 아직 어린 아이라서 독도가 뭔지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20분 정도 박물관을 돌아보더니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소리를 쳤던 기억이 납니다.
역사는 우리 모두가 지켜가는 것입니다. 역사를 지키는 것은 특정인의 몫이 아닙니다.
외로운 역사지킴이 분들을 위해 이젠 우리들이 나서야 하지 않을까요?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역사 지킴이분들, 특히 동북아역사재단 여러분들 2010년 올 한해도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더 많은 역사 지킴이가 배출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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