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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헤이리 맛집 탐방 2편] 멋집 보다 맛집, 평창한우마을에서 몸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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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놀라고, 가격에 놀란다!


헤이리에는 멋진 건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넘쳐나는 곳이 헤이리입니다. 그런데 막상 끼니를 해결하려고 하면 마땅한 음식점을 찾기 어려운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헤이리에 갈때면 헤이리 인근의 식당을 이용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등심이 정말 맛있는 정육식당을 소개하겠습니다.

최근 발산역의 총채보리화로구이를 소개할때 그동안 다녀본 정육식당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정육식당이라며 언급했던 바로 그 정육식당입니다. 참고로 제가 다녀본 정육식당은 총 5곳으로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이곳의 이름은 평창 한우 마을입니다. 원주에서 강릉방향으로 3~40분 가다보면 나오는 곳이 평창이지요. 평창에 한우가 유명하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평창한우마을을 다녀온 이후로는 평창 한우가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입구에는 한우 등심  1인분이 5,900원이라고 적혀 있지만 정육식당에선 고르는게 값이죠. 5,900원짜리 등심을 골라도 되겠지만 대부분 등급이 매우 낮기 때문에 5,900원 등심은 고르지 않게 됩니다.


냉장실에 다양한 등급의 다양한 부위의 고기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특수부위 가격은 대부분 14,000원대였습니다. 저렴한 편이죠?
등심의 가격도 28,000원대로 저렴했습니다. 그람당 가격을 따져도 저렴한 편이었구요.


그래서 저는 1등급 부채살 178g과 1+등급 등심 164g을 구입하고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부채살


등심


고기 가격은 겨우 31,000원.
거기에 양념값 1인당 3,000원을 더해도 40,000원이 안되는 돈으로 맛있는 한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식당의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식당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어요.


숯불이 들어오고 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반찬은 정육식당 치곤 깔끔하게 나왔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숯의 화력이 좋아서 고기도 잘 익었구요.


금방 익죠?


육즙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육즙을 보는 순간, 오늘 대박이구나~ 싶었죠.


고기는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았구요. 부채살 보다는 등심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등심만 한 근 정도 먹고 와야 겠어요. 식당을 나설 때 한우고기의 대중화라는 글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이상! 정말 맛에 놀라고 가격에 놀란 정육식당, 평창 한우 마을이었습니다.

주차 : 가능
추천 메뉴 : 등심 1+ 등급
예상 비용 : 1인 19,000원
주변 맛집 : 프로방스(
http://kraze.tistory.com/162)
블로거 맛점 : 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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