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엔 재택, 주말엔 집콕. 집에서 영화도 보고, 집에서 캠핑도 하고, 집에서 디저트도 만들어 먹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최애 디저트 하나 정도는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집에서 만들어 먹는 최애 디저트 레시피를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름하여 '과일요거트우유아이스크림' 인데요. 카페에 갈 수 없는 요즘, 이거 하나면 카페에 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들 만큼 정말 맛있어요. 자 그럼,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홈메이드 디저트 과일요거트우유아이스크림 초간단 레시피를 영상과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영상만 봐도 준비물과 제조법을 알 수 있겠죠? 재료도 보관이 용이한 냉동, 냉장 식품이고 제조법도 정말 간단합니다. 그래서 1일 2컵은 기본, 유지어터에겐 재난급 디저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맛을 좌우하는 재료는 냉동 과일입니다. 냉동 과일과 비냉동 과일의 비타민은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하죠? 요즘 과일 가격이 너무 심하게 올라서 과일 살 엄두가 나지 않던데, 냉동 과일 가격은 거의 오르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냉동 과일을 사면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해 저렇게 소분해둡니다. 용기당 2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인데, 보통 12컵 정도 나옵니다.
2인분 기준으로 딸기 5조각, 망고 8조각, 파인애플 5조각, 블루베리 15개 정도 넣으세요. 과일 조합은 이게 최고더라고요. 그 위에 플레인 요거트를 뿌려주세요. 너무 묽은 제품보다는 조금 걸죽한 제품을 추천합니다.
우유는 아무거나 넣어도 되는데, 2인분 기준으로 아이스크림으로 즐기고 싶을 땐 100mL, 쉐이크로 즐기고 싶으면 200mL 정도 넣으면 됩니다. 요거트와 우유를 뿌린 후 바로 가위질을 해주세요.
처음에는 블랜더에 넣고 갈아봤는데, 씹는 맛이 없어 별로더라고요. 블랜더 이용은 비추. 그래서 스푼으로 과일을 분해했는데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가위를 이용해봤더니, 노동 강도가 1/10로 줄더라고요. 혁신!
100ml 정도 넣으면 이런 느낌으로 즐길 수 있고요.
200ml 정도 넣으면 이렇게 쉐이크로 즐길 수 있습니다! 보기엔 아이스크림으로 즐기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쉐이크로 즐기는 게 훨씬 맛있습니다.
아이스크림으로 즐길 땐 다이제를 부셔서 뿌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쉐이크로 즐길 땐 스트로우로 먹는 것보다 스픈으로 떠먹는 게 더 맛있어요.
집콕과 재택으로 지친 분들을 위해 최애 디저트의 초간단 레시피를 올려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투게더로 만드는 초간단 디저트를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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