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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야심작 K7이 다음달 출시된다고 합니다. K7은 외국 완성차 업체의 중대형 고급 세단 수요층을 공략할 차세대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아우디 A6, 렉서스 ES350 등 수입 고급세단과 본격적으로 경쟁을 하기 위해 K7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기아차가 유럽에서 웨건형의 소형 차량 및 SUV차량을 기반으로 선전해왔다면 이제는 유럽에서도 중대형 고급 세단으로 승부를 해보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유럽에 가보면 KIA차량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제가 유럽에 있을 때에도 심심치 않게 KIA 차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독일에서 만난 오피러스
아마 K7을 유럽 골목길에서 만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군요.
특히 유럽에서는 K7을 오피러스의 후속모델로 보기 때문에 엄청난 판매량이 기대됩니다.
내년에는 유럽 골목길에서 K7을 자주 만나게 될 것 같네요.
그렇다면
아우디, 렉서스의 고급형 모델과 경쟁하려고 하는 K7의 가격은 어떻게 책정 되었을까요? 주력모델의 가격이은 3,000만원 초반대입니다. 가장 낮은 급의 가격은 차량 가격만 2,830만원이구요.
가격표
페밀리 모델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K7의 그릴도 기존의 그릴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K7의 그릴은 세련미가 넘쳐 흘렀습니다.
최근에는 아이리스에 K7이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다양한 편의 기능들은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기차아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가장 잘 반영된 미래형 세단 K7이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연비는 어떨까요?
에코 드라이브 기능을 장착하고 에코 기아를 외치는 기아 자동차가 저연비 차량을 만들었을 가능성은 없어 보였기에 다소 실망스럽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2.4모델은 11.8km/L, 2.8모델은 11km/L, 3.5모델은 10.6km/L으로 동급 세단과 비교했을 때 뒤지는 연비는 아닙니다.
주요 옵션으로는 스마트키를 소지한 오너가 차량에 접근하면 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펴지는 기능 및 핸들 열선이라는 수족냉증 아주머니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옵션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본차량들이 기존의 가격보다 1~20%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려는 상황등을 고려한다면 가격을 좀 더 낮춰서 판매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데, 유지비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가격책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국내 완성차 업체와 싸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완성차 업체와 싸워야 하는 시대인 만큼 K7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일본차량들이 기존의 가격보다 1~20%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려는 상황등을 고려한다면 가격을 좀 더 낮춰서 판매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데, 유지비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가격책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국내 완성차 업체와 싸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완성차 업체와 싸워야 하는 시대인 만큼 K7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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