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살고 있는 형 집에서 처음 접했던 케이피 프레페렌짜(모델번호 K-fee11). 제가 이 제품에 반했던 이유는 사용이 정말 간편했기 때문입니다. 사용이 간편하다는 말의 의미는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세척이 용이하고, 예열시간이 짧다는 뜻입니다.
독일 마트에서 이 제품을 구입하려 했지만 일시 품절 상태라고 했습니다. 결국 프레페렌짜를 구입하지 못하고 귀국했어요. 그런데 마침 이 제품이 한국에 론칭을 해 운 좋게 프레페렌짜를 리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것도 맥널티 다양한 캡슐과 함께 말이죠. 앞으로 맥널티 캡슐의 풍부한 맛을 사진과 글로 전해드릴 텐데, 오늘은 프레페렌짜의 외관, 구성품 등을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외부 충격에도 끄떡 없게 포장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캠핑을 가거나 여행을 갈 때 머신을 넣어가기 위해 박스를 잘 보관해둬야 할 거 같네요.
앙증맞은 Starter Kit도 함께 왔습니다.
빨리 한 잔 하고 싶게 만드는 Starter Kit입니다.
그리고 엄청난 양의 캡슐!!!!!!!
토끼양은 좋아서 기절해 버렸네요. 그럼 제품 외관과 함께 사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프레페렌짜는 메뉴얼을 읽지 않아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 ※ 그래도 설명서는 읽어봐야 겠지요^^;; >
물탱크에 물을 넣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조정버튼이 깜빡입니다.
조정버튼은 큰컵, 작은 컵, 세정! 딱 3개 밖에 없어요.
그 중에 세정 버튼을 눌러서 뜨거운 물로 노즐을 청소해줍니다.
세척을 할 때 컵을 받쳐두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세척을 합니다.
세척이 끝나면 큰 컵과 작은 컵 버튼에 불이 들어옵니다.
그럼 캡슐 고정레버를 들어 올린 후 캡슐을 투입합니다.
캡슐을 넣은 후 고정 레버를 내리면 표족한 침이 캡슐에 구멍을 냅니다. 그리고 추출 버튼을 누르면 8초 후 커피전문점 커피머신 수준의 19bar 압력이 노즐을 통해 뿜어져 나옵니다.
추출이 끝나면 조정 버튼에 다시 불이 들어 옵니다. 그럼 고정 레버를 다시 들어 올려주기만 하면 사용한 캡슐이 보관함으로 떨어져요. 캡슐은 바로 비워도 되지만 3~5번 정도 이용 후, 또는 하루에 한 번만 비워도 위생상에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습니다.
보관함과 컵 받침대를 쉽게 분리가 되기 때문에 세척도 용이하고, 컵 받침대 분리 여부에 따라 최대 90~150mm까지 다양한 잔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물탱크가 충격에 약하다는 건데, 싱크대에서 살짝 떨어뜨렸더니 물탱크의 손잡이 부위에 금이 가더라구요. 다행히 손잡이 부위에 금이 가서 사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지만 물탱크의 강도가 지금보다 높아지면 더 좋은 제품이 될 거 같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제품입니다.
편의성 : 4.2 / 5.0
성능 만족도 : 4.0 / 5.0
제품 구성 만족도 : 4.0 / 5.0
캡슐 만족도 : 3.9 / 5.0
독일제품답게 품질 보증기간은 2년이나 됩니다. 2년동안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독일에서 날아온 강력한 캡슐머신 K-fee 프레페렌짜를 간단하게 소개해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프레페렌짜로 추출한 다양한 커피, 핫초코 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본 리뷰에 등장하는 캡슐머신은 맥널티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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