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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 풍경

논밭에 생긴 썰매장, 빙판위에서 온기를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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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천으로 가는 길목에 허름한 썰매장이 하나 생겼습니다. 썰매장을 처음 봤을 때에는 겨울철 노는 땅을 썰매장으로 활용하는 땅주인의 아이디어가 뛰어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곳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오정구 주민들이 만든 사랑의 썰매장이더라구요.


추운 빙판 위에서 온기가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상업적인 썰매장일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주민자치회에서 만든 사랑의 썰매장이라니.... 참 훈훈한 행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이 훈훈한 행사를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요? 훈훈한 행사를 즐기는 건 어렵지 않아요. 썰매는 준비해갈 필요가 없고, 빌리면 되거든요. 빌리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썰매 대여료는 단 돈 1,000원이거든요. 저도 조카들 데리고 한 번 놀러와야 할 거 같습니다. 1,000원으로 좋은 일도 하고 도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빙판 썰매도 즐기고^^ 1석2조!


아빠의 무릎 위에서 신나게 썰매도 타고~


누나가 끌어주는 썰매도 타고~


따뜻한 컵라면도 먹고~


사이좋게 화장실도 가고~


주차도 무료에요.

가는 길도 하나도 막히지 않아요.

아빠들은 핑계 될 게 없어요.

이번 주말엔 아이들과 함께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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