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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한국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케아 코리아에 따르면 광명역 부근에 1호점을 오픈할 거라고 하는데, 이케아에 대해 궁금해 할 국내 네티즌들을 위해 유럽의 이케아를 소개해볼까 한다.
유럽의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거대한 이케아 매장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럼 무작정 톨게이트를 빠져나가 이케아에 들른다. 이케아에 가면 햄버거,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커피 등을 시중 가격보다 3~4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유로 동전 하나(우리 돈으로 1,500원)면 핫도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심지어 음료는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핫도그의 맛도 훌륭하다.
핫도그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소스와 고명을 올려서 먹을 수 있다.
그러다보니 쇼핑 외의 목적을 가지고 이케아에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아 보였다.
세단을 타고 왔다면 대부분 그냥 놀러 온 손님일 가능성이 높다.
이케아에서 쇼핑을 하려면 적어도 이 정도의 트레일러는 끌고 와야 한다.
가구를 직접 가져가서 조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에서는 배송 서비스를 해줄 것 같기도 하지만 유럽에서는 핸드케리를 원칙으로 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매장으로 올라가면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NC백화점 강서점의 가구 매장과 흡사한 분위기지만 그 규모는 NC백화점의 10배 이상이다.
모든 가구를 위 사진처럼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다.
종업원 내지 영업사원은 부르지 않는 한 다가오지 않는다.
구입한 물건은 거대한 물류창고에서 직접 가져가야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수고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이케아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 이케아 패밀리 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
커피를 무제한 공짜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파격적인 가격에 푸드코트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케아의 푸드코트는 항상 줄을 서야 한다.
물 한 잔도 돈을 받는 유럽에서 커피와 음료가 공짜라니...
이케아의 서비스는 파격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아래 사진은 이케아의 2011년 겨울 브로셔다.
400 페이지에 달하는 이케아의 브로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케아 가구의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가끔 마지막 남은 제품, 직접 분리해서 가져가야 하는 제품 등은 6~70%할인된 가격에 가져갈 수 있다.
한국에 이케아 1호점이 오픈하면 위 사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게 뻔하다.
그런데 과연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에서도 파격적인 서비스를 보여줄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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