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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후기

롯데몰,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쇼핑 후기, 품절된 상품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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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롯데몰이 문을 열었습니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쇼핑몰,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롯데시티호텔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쇼핑, 문화, 여행 등을 논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요. 그 규모가 축구장 5개를 합쳐놓은 것 보다 크다고 해서 오픈 전부터 화제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픈 첫 날, 롯데몰을 다녀온 소감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녁 7시경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에 도착하자 웅장한 롯데몰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엄청난 교통체증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워낙 주차장 규모(5,000대)가 크고 대중교통(5호선, 9호선, 공항철도)이 잘 연결되어 있어서인지 주변 도로는 한산했습니다.


주차 시스템은 타임스퀘어와 동일한 번호인식 방식 및 주차가능 여부를 불빛(녹색, 적색)으로 확인할 수 있는 최신 방식이었습니다. 당연히 주차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주차 정보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첫 방문이라서 목적지를 찾는 게 쉽지 않을 줄 알았는데, 주요 포인트마다 안내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무난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백화점 중앙에 위치한 에스컬레이터는 신세계 강남점처럼 상행 하행 2기씩 짝을 맞춰 양쪽에  총 4기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층간 이동이 편리했습니다.

 


쇼핑을 편하게 해 준 것은 에스컬레이터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바닥에 카펫이 깔려 있어서 오랜시간 쇼핑을 해도 발의 피로가 확연히 덜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계 어느나라의 쇼핑몰에서도 카펫이 깔려 있는 건 본 적이 없는데, 고객을 위해 카펫을 깔다니! 정말 놀라운 고객 서비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중간 중간 앉을 공간을 많이 마련해 둔 것도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다른 쇼핑몰의 경우 저런 공간에 마차식 매대를 설치해 장사를 하는게 보통인데, 롯데몰은 소파를 뒀더라구요.


음식점도 많아서 모든 음식점이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 되는 이상한 현상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롯데몰 맛집은 앞으로 꾸준히 롯데몰 맛집 탐방을 다니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장 궁금해 할 부분인 '물건'에 대한 부분을 얘기하자면! "굿"이었습니다. 모든 매장을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다른 백화점에서 품절되었던 물건들이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는 있더라구요.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나이키 에어맥스 2011 블랙입니다. 가장 빨리 품절된다는 9반과 7반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남성용으로는 블랙 외에도 형광, 레드가 있었고 여성용으로는 보라, 주황, 흰색 모델이 있었습니다.


맥스2011을 못구하신 분들은 이번 주말에 나이키 롯데백화점 김포점으로 GoGo! 타 백화점에서 품절된 제품들이 롯데백화점 김포점에는 남아 있는 건 오픈의 힘이겠죠(폴스미스에도 타점에서는 이미 품절인 제품이 많았어요). 이번 주말까지는 전산에 뜨지 않아서 품절된 줄로만 알았던 인기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의할 점은 주차요금인데요. 주차요금은 타임스퀘어처럼 에누리 없이 내야 할 분위기였습니다. 주차요금 문제만 해결된다면 매일 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단골 확보를 위해 신세계 백화점이나 현대백화점 VIP들에게 롯데 주차증을 발급해준다면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예전에 신세계 영등포점이 롯데 백화점 MVG들에게 영등포 VIP주차택을 발급해준 적이 있는데, 반응이 좋았죠^^;; 신세계 영등포점이랑 현대백화점 VIP주차증이 있는데, 롯데백화점 MVG랑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롯데몰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무튼 쇼핑에서 데이트까지 모든 걸 한 방에 할 수 있는 롯데몰!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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