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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올레 닥터 설치 후기, "모바일 버전도 나오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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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백신을 좋아해서 개인PC에서는 이스트소프트사의 알약을 주로 사용해왔는데, 이번에 알약 바이러스 엔진과 함께 개발한 올레 닥터 2.0을 설치해봤습니다. 3초면 컴뷰터를 복구시킬 수 있다는 닥터 프로도 있었지만 유료백신이라서 패스했어요. 하지만 소프트웨어와 친하지 않아서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될 때마다 거금의 수리(?)비를 들이는 분들이라면, 단돈 6,000원에 시스템을 최적화된 상태로 복구해주는 닥터 프로를 설치해도 남는 장사가 될 것 같긴 합니다.


아무튼 제가 오늘 소개할 백신은 유료백신이 아닌 무료백신인 올레의 <닥터>입니다. 얼마저 2.0을 오픈한 닥터는 현재 2.1 버전까지 오픈되었는데, 프로그램 튜닝을 통해 1.0(구버전)에 비해 2배나 가벼워졌습니다. 

백신이 가벼워졌으니 성능이 떨어진 것은 아닌가라는 걱정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올레 닥터2.0은 Tera, Sophos, Bitdefende 엔진이 모두 적용되었기 때문에 완벽한 검사와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64비트와 34비트를 완벽 지원하고 있어서 어떤 컴퓨터에서도 쉽게 닥터2.0을 설치, 실행할 수 있는데요. 모바일 버전도 빨리 출시되면 스마트폰이 더 스마트해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치후 '빠른 검사'를 실행해봤는데, 오탐지 현상도 없고 속도도 알약처럼 빠르네요. 안전모드로 들어가서 검사를 해봐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트로이목마 같은 악성코드도 잘 잡아 내고, 치료도 잘 해냈습니다. ARICA 사이트(http://www.eicar.org/86-0-Intended-use.html)의  안티-몰웨어 테스트 파일을 이용해 COM(MS-DOS실행 파일), TXT(텍스트 파일), .ZIP(압축파일)을 잘 감지하는지 테스트해봤더니, 나름 무난하게 커버해주는 거 같습니다. 그럼 악성코드, 바이러스, 웜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이제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컴퓨터가 고장난 게 아니란 사실! 아셨지요? 이정도의 문제는 혼자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입니다.

처음 올레 닥터 2.0을 설치할 때, "이 프로그램은 현재 PC에 설치된 버전의 알약과 동시에 설치할 수 없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알약을 제거하신 후 다시 설치를 진행하십시오"라는 메시지를 보고 어느 버튼을 누를까 고민을 잠깐 했는데, 설치하고 보니 알약과 사용방법도 거의 흡사하고, 엔진도 잘 작동하는 거 같네요.

 


다른점이 있다면, 모든 PC문제를 3초안에 해결해주는 PC순간 복구 솔류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는 건데, 컴퓨터와 친하지 않는 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늦은 시간 남성 수리기사의 방문이 부담스러운 여성 자취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 같네요.

 

 


2012년에는 컴퓨터가 느려졌다고, 컴퓨터가 고장났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백신으로 PC 최적화부터 하는 Self Care 습관을 키워보세요. 컴퓨터만큼 고장나지 않는 전자제품도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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