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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려한 곡선이 행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푸조 RCZ
화려함 속의 강인함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푸조 508 GT
스마트함의 대표주자 3008과 스테이션 웨건의 정석 407SW
이들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NEW 308이 드디어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푸조 뉴308 라인은 기존의 펠린룩을 유지하면서 신형 508 라인에 적용된 플로팅스타일이 가미되어 한층 고급스러워졌는데요. 특히 날렵한 디자인의 LED 데이라이트는 앞 차 운전자의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위 사진은 푸조 407SW의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로 바라 본 취리히의 하늘입니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푸조의 상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뉴308 라인도 당연히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터널이 많은 도로 환경 때문에 컨버터블이 사실상 무의미한 우리나라에서는 푸조의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만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클러스터는 기존 308모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2010년형 처럼 엔진회전계와 속도계를, 중앙 상단에 연료계와 온도계를, 중앙 하단에 트립컴퓨터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탔던 2010년형 407SW의 계기판과는 전혀 다른 느낌인데, 2012년형 508도 그렇고 3008도 그렇고 저런 스타일의 클러스터가 더 깔끔하고 운전하기에도 편한 것 같습니다.
2012년 푸조 New 308은 파격적인 변신을 한 것은 아니지만 작은 변화로 기대 이상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심어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연비가 향상되었다는 것에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은습니다. 2010년형 308의 연비는 21.2km/l입니다. 사실 New 308의 연비도 그 21km/l 수준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공인 연비를 무려 1.4km/l나 향상시켰더군요(디젤 기준). 고유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고도 남을 놀라운 연비입니다.
HDi엔진으로도 4287km를 주행하면서 18.1km/l의 놀라운 연비를 경험했는데, 한 층 업그레이드된 e-HDi엔진은 얼마나 놀라운 연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또한 i-stars, 회생에너지 시스템, 하이브리드 배터리 등 기존의 모델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는 친환경적인 하이 에코 퍼포먼스들도 308의 가치를 더욱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 푸조 뉴308의 기대평이었구요. 빠른 시일 내에 시승을 해보고 자세한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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