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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9호선 양천향교역 주변 맛집_가양동 화로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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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선정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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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선이 개통되면서 양천향교역 주변에 주차할만한 곳이 있나 둘러보다가 외국 관관객 맛집으로 선정된 집이라는 PC를 걸어 둔 돼지갈비집이 눈에 들어와서 들어가봤습니다.

외국인이 선정한 맛집이라니 신기하기도 하고 서울시내 85곳만 선정되었다고 하니까 살짝 기대가 되더군요.

하지만 제가 방문한 날은 외국인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순간 '낚인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강서구에 단 3곳! 오~ 기대!!


특이히게 천정에 걸린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해야 했습니다(외국어로 된 메뉴는 없었습니다).
돼지갈비 2인분과 공기밥 2개를 주문했어요.


고기는 구워주지 않앆고 그냥 직접 알아서 굽고 뒤집고 잘라서 먹어야 합니다.


바로 저 동치미 속에 담겨진 가위로 고기를 자르면 됩니다.



화력이 좋아서인지 고기는 금방 익었습니다.


돼지 갈비 집에서 고기를 잘라 본 적은 별로 없지만 항상 자를 때마다 종업원 보다 제가 더 잘 자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고기도 더 맛있게 구워지는 것 같구요. 그래도 저는 대신 구워주고 잘라주는 곳이 더 좋습니다. 

식사를 하는 내내 외국인(서양인)으로 보이는 손님은 한 명도 볼 수 없었지만 손님은 많았습니다.

이 집의 아쉬운 점은 화로 바닥이 무릎 근처까지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덥다는 점, 위험하다는 점이었구요. 테이블간 간격이 좁은건지 종업원이 제 뒤를 돌아다니면서 계속 등을 치더군요.밥 먹을 때는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종업원 교육이 필요할 듯 합니다.


후식을 먹으러 로티보이에 갔다가 계산서를 다시 한 번 봤어요.
21,000원이면 저렴한 가격이죠.

주차 : 가능(발렛)
가격 : 돼지갈비 9,000원/광양불고기 12,000원/소갈비 16,000원
블로거 맛점 : 3.3/5.0
주변 맛집 :
거목골(쌈밥), 벌집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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