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맛집] 푸짐한 홈메이드 와플이 인기인 더 샌드

강남대로동43길을 따라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면 인터넷에서 본 강남역 맛집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코코이찌방야, 돈부리, 카페 꾸오꼬등 어디를 들어가도 차 한 잔 하기엔 좋을 것 같은 곳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더 샌드는 푸짐한 홈메이드 와플로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1시간 내내 남자 손님은 저 혼자라서 기분이 '묘'했는데
카페를 나설 무렵 남성분 한 분이 등장해주셨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은 듯하면서도
자세히 보면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엄청 멋을 부린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디론가 떠나야 할 것 같은 남루한 가방

정교한 초크아트

작업실 분위기가 나는 조명과 책장

강남역 더 샌드의 분위가가 느껴졌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더 샌드의 대표 메뉴는 홈메이드 와플입니다.

위 사진은 더 샌드를 대표하는 더 샌드라는 와플인데, 양이 정말 푸짐했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도 맛있었고 생크림도 만족스러웠어요.

달콤한 시럽의 양도 넉넉히 제공되었구요.

아쉽게 사진을 촬영하는 도중에 바나나가 미끄러져 테이블로 떨어지는 바람에
바나나는 반쪽만 먹었지만... 과일도 싱싱했습니다.
바나나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녹말 막대로 고정시켜 주면 좋을 것 같더군요.

아쌈 밀크티도 한 잔 주문했어요.
우유를 넣고!

시럽을 넣었지만...밀크티의 맛은 제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아쌈밀크티는 역시 신촌 클로리스가 최고인 거 같아요.

그래도 더 샌드의 홈메이드 와플은 맛있습니다.
간혹 토핑과 와플이 따로 노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제 입맛엔 맞더라구요.

그리고 이곳 음악 선곡이 저희 커플 취향과 정확하게 일치해서 음악듣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이상 강남역 맛집 더 샌드 리뷰였구요. 리뷰가 유용했다면 추천 버튼도 살짝 눌러주세요^^

주차 : 불가능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19-2
추천 메뉴 : 모든 종류의 와플, 쿠키
예상 비용 : 2인 기준 18,000원 내외 (와플 10,000~11,000원), 차 6,000원대
블로거 맛점 : 3.9/5.0

즐거운 데이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