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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존박 빗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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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재해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존박이 빗속에서를 부르는 내내 눈과 귀를 땔 수 없었는데요.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 존박의 '빗속에서' 젖어 있는 엄정화


인간적인 심사평으로 감동을 주는 심사위원 엄정화도 존박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무대에 푹 빠져 있는 것 같았고, 특별 심사위원 이문세와 깐죽 심사위원 윤종신도 감탄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예선 당시만 하더라도 존박은 거품이라고 생각했던 저 역시도 오늘 존박의 빗속에서를 듣고, '강력한 슈퍼스타K 후보'로 존박을 지목했을 정도였는데요. 심사위원 윤종신도 존박에게 "이런 무대를 이미 경험해서인지 배분을 하는 것 같다"며 "점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심사평을 했습니다.

▲ 시청자의 인상을 컨트롤한 존박


시청자가 존의 노래를 들으며 그의 얼굴표정을 따라하게 될 정도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들려준 존박, 과연 존박은 슈퍼스타K가 될 수 있을 것인지 60초 후에 공개해주면 좋겠네요.

한편 오늘도 마지막 탈락자를 60초 후에 공개하는 잔인하고도 상업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광고주가 과연 그 순간에 자신의 제품이 광고되는 걸 좋아할까요. 물론 좋아하겠지만 다음부터는 생방송인 점을 고려해 마지막 탈락자를 60초 후에 공개하는 잔인함은 보여주지 않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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