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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 맛집 탐방 15편] 모모카페 꽃등심 스테이크 마르게리타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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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야드 by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 5층 로비에 위치한 모모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모모카페의 꽃등심이 평균 이하라는 이웃 맛집 블로거님의 글을 보고 맛집 블로거분들은 과연 어느정도의 맛이면 평균이하라고 혹평을 하는지 궁금한 마음에 찾은 모모카페, 브레이크 타임이 훌쩍 지난 시간이었는데 홀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텅빈 모모카페의 홀

덕분에 이곳 저곳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와인들이 멋있게 전시되어 있다

주방에서는 쉐프님이 신메뉴를 만들고 계셨다

손님을 기다리는 식기류

모모카페의 인터넷은 유료

모모카페의 분위기가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아래 사진을 보면 분위기가 좀 더 잘 전달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음식을 촬영중인 쉐프님

저는 모모카페를 이용해보고 인테리어도 그렇고 젊은 호텔의 젊은 레스토랑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음식도 편하게 즐기기 좋게 젊은 느낌이었구요.

도우가 먹음직 스러우 보이는 식전빵

식전빵이 맛이 없다는 분이 계셨는데, 식전빵 아주 괜찮았습니다. 바로 직전에 타임스퀘어 지하 1층의 모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맛봤던 구운지 오래된 퍽퍽한 식전빵을 맛본 후라서 그런지 갓구워져서 나온 모모카페의 식전빵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태원 트래비아의 팔라도우의 쫄깃함이 느껴지는 식전빵이었습니다.

꽃등심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보다는 등심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편이라 제 입맛엔 평균보다는 이상의 맛이었어요. 스프와 전체요리를 주문하지 않고 허기진 상태에서 곧바도 스테이크를 맛봐서 그랬을 수도 있겟지만 혹평을 할 정도의 맛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이웃 블로거 분은 저와 달리 장금이의 미각을 가지신 분인데, 아무래도 스테이크 요리는 재료에 따라 맛이 크게 좌우되는 특성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어요(질 졸은 녀석으로 걸렸을 수도 있겠죠). 소스도 괜찮았고 함께 나온 으갠 감자와 만가닥버섯의 궁합도 좋았습니다. 타임스퀘어 맛집

꽃등심, 감자, 만가닥버섯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만가닥버섯은 노화방지에도 좋고 콜레스트롤 배설을 촉진해주기 때문에 육류와 함께 섭취해주면 콜레스트롤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식재료인데 이상하게도 스테이크와 함께 나오는 경우는 드물죠. 고지열증이 있으신 분들은 무조건 육류섭취를 줄이려고만 하는 것 보다는 육류를 섭취해야 할 때에는 만가닥버섯을 함께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르게리타 피자, 방울 토마토가 먹음직 스럽게 올려져 있다

모모카페 VIP 클럽 '4YOU'멤버쉽 카드를 발급 받으면서 함께 받은 마르게리타 피자 교환권으로 주문한 마르게리타 피자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모모카페 카드를 만들면서 마르게리타 피자의 맛이 형편 없으면 어떡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피자의 맛이 평균 이상이라서 만족스러웠어요. 타임스퀘어 맛집

바삭해 보이는 도우



오랜만에 너무 호평을 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혹평을 듣고 갔던 곳이라서 조금 더 호평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커피 대신 주문한 홍차는 쓴맛이 강해서 곧장 화장실에 버렸고, 주변 경치가 수준 이하라는 점은 모모카페의 단점이었는데, 그래도 가끔 조용한 분위기에서 간단하게 이른 저녁을 즐기기엔 좋은 장소 같습니다. 타임스퀘어 맛집

다음날에는 모모카페에서 조식을 즐겼는데, 조식 리뷰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모모카페 멤버쉽 카드에 대한 리뷰도 올려뒀으니까 참고하시고! 제 리뷰가 조금이라도 유용했다면 추천 버튼 꾹 눌러주세요.

주차 : 가능
주변 맛집 : 좌측 타임스퀘어 맛집 코너를 참고하세요!
블로거 맛점 : 3.9/5.0
타임스퀘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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