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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유럽파, 아시안컵 후유증 너무 큰데? 이청용은 7호 어시스트 기록 우려했던 아시안컵 후유증, 하지만 생각보다 후유증이 훨씬 큰 것 같습니다. 특히 차두리, 박지성, 이청용 선수의 후유증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 중에서 단연 차두리 선수의 시즌 아웃 소식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이들 3인방의 아시안컵 잔혹사를 출전시간을 토대로 살펴보겠습니다. 바레인전 인도전 호주전 이란전 일본전 우즈벡전 차 두 리 90분 46분(OUT) 90분 120분 120분 90분 박 지 성 90분 76분(OUT) 90분 117분(OUT) 120분 결장 이 청 용 90분 90분 90분 120분 83분(OUT) 60분(OUT) 차두리 선수는 이번 아시안컵 참가팀 중 최약체팀으로 평가받는 인도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습니다. 차두리 선수가 밝혔듯이 그의 .. 더보기
한국 우즈벡, 박지성과 카가와의 부상을 기억하라! 이번 아시안컵엔 EPL 1위팀 맨유의 핵심 전력 박지성 선수와 분데스리가 1위팀 도르트문트의 핵심 전력 카가와 신지가 대표팀에 차출되었습니다. 카가와 신지의 소속팀 도르트문트는 2위와의 승점차가 무려 11점이나 벌어진 상태였을 뿐만 아니라 아시안컵 기간 동안 리그 일정이 3경기 밖에 잡혀있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카가와 신지의 이탈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맨유는 사실상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에이스 역활을 해 오던 박지성 선수 없이 무려 7경기를 치뤄야 했기 때문에 전력누수가 클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두 선수가 아시안컵에 차출된 이후 양팀의 성적은 어땠을까요? 현재까지 양팀은 여전히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맨유는 박지성이 떠난 이후 4승 2무(토트넘 0-0, 버밍엄 .. 더보기
욱일승천기 때문에 기성용 원숭이 세레머니? 기성용의 원숭이 세레머니를 두고 말이 많습니다. 그런데 기성용의 원숭이 세레머니가 일본 응원단의 욱일승천기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잘했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현재 기성용은 트위터를 통해 일본 원숭이 세레모니는 일본의 욱일승천기 때문이었으며 눈물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응원단은 2010년 10월 12일 상암에서 열렸던 한일전에서 욱일승천기를 걸어 두는가 하면 김연아 선수를 악마로 표현한 가면을 쓰고 나타다 빈축을 사기도 했었죠. 소속팀 셀틱에서 경기를 할 때 항상 양쪽 팔에 태극기가 새겨진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기성용이기에 아시안컵 경기장에서 욱일승천기를 봤다면 충분히 도발적인 세레머니를 할만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욱일승천기는 뭘까요?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는.. 더보기
한일전 승부차기 패배와 손흥민 눈물은 세대교체의 성장통 손흥민 눈물, 손흥민 눈물 오늘의 한일전도 역시 산낙지처럼 쫄깃쫄깃함이 있는 경기였습니다. 연장후반 종료직전 터진 황재원의 골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설기현 선수가 후반 종료직전에 이탈리아를 상대로 넣었던 골을 연상케 할 정도 극적이었죠. 승리의 여신은 눈 앞에서 승리를 놓친 일본보다는 극적으로 승부차기까지 가게된 대한민국 대표팀의 편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은 승부차기에서 단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패배의 쓴맛을 봐야겠는데요. 첫 번째 키커는 보통 경험이 많고 킥력이 좋은 선수를 기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구자철 선수를 첫 번쩨 키커로 기용한 것은 조광래 감독의 실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첫 번째 키커를 기성용으로 기용했더라면 어땠을까란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좀 더.. 더보기
한일전 선발? 4만석 매진! 이유 있네 한일전 티켓이 매진되었습니다. 이번 카타르 아시아컵에서 티켓이 매진된 것은 한국과 일본의 4강전이 처음인데요. 개최국 카타르가 탈락한 상황에서 타국의 경기가 매진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한일전은 양국의 국민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모두에게 빅매치란 의미겠죠. 엄청난 양팀의 스쿼드 양팀의 가동할 수 있는 선발 스쿼드를 보면 대한민국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성용·차두리(셀틱), 이청용(볼턴), 손흥민(함부르크SV)가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고, 일본은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혼다 케이스케(CSKA모스크바),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호소가이 하지메(아우구스부르크), 마츠이 다이스케(FC 톰톰스크), 우치다 아스코(살케 04), 나가토모 유토(AC 체세나), 가와시마 에이지(리에르세 SK), 요시다 .. 더보기
한국 인도전 올인할 필요 없는 이유 한국 인도 인도 한국 한국 인도, 한국 인도, 한국 인도 예상결과 한국 인도 경기 대진표 조 1위로 진출했을 때 좋은점 : 결승 진출권을 두고 펼쳐지는 일본과의 운명적인 한일전을 볼 수 있고, 동시에 일본의 결승 진출 우리 대표팀이 차단할 수 있음. 조 2위로 진출했을 때 좋은 점 : 네쿠남이 이끄는 숙적 이란을 조기에 탈락시킬 수 있음.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지느님이 보여줬던 해딩골을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음. 어쨌든 우리 나라의 결승 상대는 호주 or 일본 or 이란임! 특히 조 1위를 하든 조 2위를 하든 결승에 진출하려면 무조건 일본과 이란을 격파해야 함! 하지만!! 인도전엔 올인하면 안되는 이유 베스트 일레븐 중에서도 핵심 전력인 박지성, 이청용 선수는 소속팀에서 혹사를 당하고 대표팀에 합류한.. 더보기
[대한민국 vs 호주] 월드컵 조별예선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준 호주전, 하지만 유병수 교체는... 월드컵 조별예선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준 호주전, 하지만 유병수 교체는... 이번 아시안컵의 최고 빅매치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는 건 아닐까' 걱정을 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 오늘 양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역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아시안컵에서 이런 경기를 또 언제 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양팀 선수들은 상당히 재밌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조광래 감독의 선수 기용에는 다소 실망한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오늘도 구자철을 빼고 염기훈 카드를 내밀었지만 전혀 효율적이지 않았고, 염기훈 카드와 동시에 꺼내 든 유병수 카드는 '낙장불입'이란 원칙조차 지키지 못하고 교체 투입 20분만에 윤빛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