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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방송사고 보고 깜짝 놀라! 어제(31일) 저녁 방송된 SBS '8시뉴스'에서 해수욕장에 펼쳐진 인산인해의 장관(?)과 다채로운 피저지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시원한 바다의 모습과 그 속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남녀의 모습을 보며 피서를 대신하고 있었는데,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바로 한 여성의 상반신이 노출된 듯한 믿지 못할 장면이었죠. 사실 확인을 위해 타임시프트 기능을 이용해 뒤로 돌려봤습니다. 타임시프트 기능이란? 삼성 3D TV에 내장된 기능으로 현재 보고 있는 방송을 외장하드에 실시간 저장했다가 시청자가 돌려 볼 수 있도롤 해주는 기능으로 제가 자주 이용하는 기능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정말 노출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노출 수위가 선을 넘은 듯 했습니다. 하지만 메인 뉴스에서 이런 노출사고가 발생할 .. 더보기
SBS의 월드컵 인터뷰 제한? 국민의 월드컵 열기는 비매품 오늘 몽구님의 SBS '시민들 인터뷰조차 SBS 허락 받으라고??'라는 글을 보고 '독점중계가 현대판 봉이김선달을 탄생시킨건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극장과 호텔은 물론 식당, 군부대 등 개방된 곳에서 상업적으로 월드컵 화면을 전시하면 중계권료를 내야 한다는 FIFA조항을 적극 활용하는 SBS의 봉이김선달식 수금행위에 분노를 느끼던 중에 시민 인터뷰까지 제한했다면 국민들은 SBS의 인터뷰를 보이콧 해야 하지 않을까요? ▲ 오늘 몽구님의 SBS '시민들 인터뷰조차 SBS 허락 받으라고??'에 나온 영상 오늘 몽구님 블로그 (http://v.daum.net/link/7514976) SBS의 이런 행태를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월드컵 응원 복장에 "SBS의 방송 촬영 및 초상권 활용에 동의하지 않습.. 더보기
제강성렬 해설보다 더 불쾌했던 김정일 캐스터의 막말 이승훈 선수의 10000m 금메달 소식의 기쁨을 반감시켰던 해설 내용, 기억 나시죠? 사실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 했다는 자막이 나왔지만 환호할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어설픈 해설 때문이었는데요. 국제빙상연맹의 정확한 규정을 알리 없는 일반 시청자들은 해설자의 말만 듣고 판단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보니 콘을 건드려야 실격인데 콘을 건드리지 않은 스벤 크라머가 무슨 이유로 실격을 당했는지 알지도 못한 상황에서 자국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이걸 기뻐해도 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던 거죠. 더욱이 우리에겐 오심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바로 안톤 오노의 헐리우드 액션에 속아서 김동성 선수가 금메달을 빼앗겼던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의 기억인데요. .. 더보기
SBS스포츠의 <박지성 출전> 자막,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볼튼과 리버풀의 경기를 보며 맨유와 아스널의 빅매치를 기다렸습니다. 이번 경기에 박지성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기에 친구들에게 "이번 경기 박지성 벤취거나 후반교체 정도다"라고 공언을 했는데 볼튼과 리버풀 경기 중에 맨유와 리버풀 경기 예고를 하더군요. 자막을 보며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분명 영국 현지 축구 싸이트에 올라온 맨유의 선발 명단에는 박지성이 없었는데, SBS스포츠의 자막에는 박지성이 출전한다고 나와있었거든요. 분명 박지성 출전!! 광분한 저는 친구들에게 문자를 돌렸습니다. 박지성님 선발출전, 모두 술 그만 마시고 귀가해서 경기에 집중하시오! 답장이 폭주 했습니다. "벤취라면서! 지금 들어간다!" .... "야 선발 가능성 없다면서!!! 짜증난다! 택시비!!" 지금 생각해보면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