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와 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전거 전용로가 필요한 나라 vs 필요 없는 나라 위 사진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풍경입니다. 자동차와 자전거가 가장 잘 공존하고 있는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암스테르담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자전거 전용로가 어떤 곳에 필요한지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자전거 전용로는 평지에 생겨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은 곳은 자전거 전용로를 설치해도 이용율이 저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으로 도로율이 높은 지역에 설치해야 합니다. 도로율이 낮으면 차량 정체로 인해 자가용 운전자들이 자전거 전용로를 침범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사고 발생의 위험도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이 힐'에 '미니 스커트'를 입고 자전거를 타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 네덜란드의 사회문화도 자전거 이용촉진에 한몫을 담당.. 더보기 서울 방사능 요오드 검출, 이명박 틀렸나? 얼마전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의 방사성 물질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바람의 방향과 상관없이 우리나라까지 날아올 수는 없다는 것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란 은혜로운 발언을 했습니다. 날씨 예보가 부정확하기로 유명한 대한민국 기상청 역시 선풍기를 예로들며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방사능 요오드가 검출되었습니다. MBC 뉴스의 권재홍 앵커는 오늘 저녁 뉴스에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물질이 결국 우리 한반도까지 날아왔습니다"라며 방사능 요오드 검출 소식을 전했습니다. 강원도에서 제논이 검출된 데 이어 서울에서 처음으로 방사성물질인 요오드가 확인된 건데, 이명박 대통령은 여전히 바람의 방향과 상관없이 방사성.. 더보기 줄서서 먹는 맛집의 위생상태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시간이 없으면 그 맛을 경험할 수 없는 유명 맛집! 그런 유명한 맛집이 명성에 걸맞지 않은 반찬 보관방법을 발견하고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발견하셨나요? 냉장보관되어야 할 단무지와 양파가 실온보관되고 있다는 것은 워낙 장사가 잘 되는 곳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처럼 양파가 수납장과 닿아 있는 것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문제임에 틀림없습니다. 잠시후 수납장에 닿아 있었던 양파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누군가의 입으로 들어갔겠죠? 한편 옆 테이블에 앉은 젊은 커플의 음식 속에서는 날파리가 나왔지만 별일 아니라는 듯이 다른 음식으로 바꿔주더군요. 음식에 이물질이 들어 있다고 말을 해도 "잠시만요"라며 기다려 달라고 하는, 날파리가 나.. 더보기 안아리 탈락, 설마 부활? '위대한 탄생' 김윤아의 멘토 스쿨에서 태도 논란에 휩쌓였던 안아리가 결국 탈락했습니다. 반면 항상 '무대 공포증'으로 공연만 시작하면 실수를 연발했던 백세은은 'Something good'을 부르며 처음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안아리의 탈락을 예고했습니다. 김윤아의 멘토 스쿨의 생방송 진출자는 홍대를 찾은 관객들의 투표와 자우림의 평가로 정해졌는데요. 4명의 제자 중 정희주는 자우림 멤버의 만장일치로 1등으로 결정됐으며, 처음으로 실수없이 제 실력을 뽐낸 백세은이 관객 투표와 자우림의 평가에서 2위를 하며 정희주와 함께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정말 가수가 되고 싶은 생각이 있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줬던 안아리'는 홍대 공연에서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였으나, .. 더보기 요오드 4통 구입 했더니... 얼마전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의 방사성 물질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바람의 방향과 상관없이 우리나라까지 날아올 수는 없다는 것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란 은혜로운 발언을 했습니다. 체로노빌 원전 폭발 사고의 경우 바람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체르노빌의 서쪽에 위치한 폴란드 등 인접국가 중 일부는 체르노빌과 거의 동일한 수치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며, 서쪽으로 1000km이상 떨어진 독일 남부, 영국,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방사능 오염이 발견되었다는 보도 내용들을 의심하게 만드는 발언인데요. 결국 믿음이 부족한 본인은 방사능 안전지대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전에 동네 마트에서 요오드 보충제 4통을 구입했습니다. 요오드를 구입할 수 없는 방사능 .. 더보기 리비아를 외면한 독일, 거리시위 나선 아이들 프랑스, 영국,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G7(서방선진 7개국)에 포함된 서방국 대부분이 '리비아 시민 보호를 위한 다국적군의 군사 개입'에 찬성한데 반해, 유럽의 중심국 독일이 기권표를 던지자 독일에서는 리비아인을 주축으로 항의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까지 나서서 '폭군 카다피'로부터 리비아 국민을 보호해야한다며 독일의 참전을 촉구했는데요. 그들이 거리로 들고 나온 사진 속 피해자들의 모습은 너무 끔찍해서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최근 다국적군의 폭격으로 민간인 희생이 발생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카다피측의 주장과 달리 이들은 "카다피는 지금도 민간인을 학살하고 있다.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기 전에 국제사회가 카다피를 속출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더보기 LED횡단 보도? 예산 남아 도나? 전주의 한 가구업체 앞에 설치된 1천만원대 LED 안내등이 이슈입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미래에 온 것 같다" vs "오히려 더 위험하다"로 나뉘고 있는데요. 과연 고가의 LED 안내등이 필요한지 생각해봤습니다. 비용 위 사진처럼 4개의 LED안내등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무려 1천8만원이라고 합니다. 사고율이 높은 지역에 선별적으로 설치한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는 시설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예산맞추기'에 악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높이 시야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시설물을 낮게 디자인했겠지만, 불이 꺼진 낮시간대에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가능합니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볼라드(차량의 인도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시설물)' 이상으로 위험한.. 더보기 김조광수 결혼발표 통해 생각해본 동성결혼 합법화 김조광수씨 동성결혼 합법화 발언, 외국은 어떤가? 김조광수 씨가 19살 연하남과 결혼을 예고했습니다. 그의 동성결혼 발표의 충격파는 한반도의 인터넷을 뒤흔들 만큼의 파괴력을 가진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19살 어린 이성과의 결혼도 놀랄만한 일인데,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는 동성과의 결혼이라니 그 충격을 더욱 클텐데요. 동성간의 결혼을 허용한 최초의 국가이자 대표적인 나라는 네덜란드가 있고, 이웃 국가인 벨기에도 네덜란드의 영향을 받았는지 2003년 동성간의 결혼을 허용하였습니다. 이후 캐나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미국의 메사추세츠 주 등이 동선간의 결혼을 법적 제도권 안에 포함시켰습니다. 시민적 결합? 하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헌법이 말하는 결혼이란 남성과 여성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동성간의 결.. 더보기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