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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르헨티나 멕시코 역시 오심이 승패를 결정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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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국과 우루과이전에서 나온 오심은 애교로 봐줘야 할 것 같습니다. 호흐레 라리온다 주심이 독일과 잉글랜드 경기에서 람파드의 명백한 골을 노골 처리하는 치명적인 오심을 범하더니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는 전반 26분 테베즈의 명백한 오프사이드를 잡아내지 못하고 멕시코를 침몰시켰습니다.

오프사이드 장면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시가 슛을 하는 순간 부심은 멕시코의 최종 수비라인을 보고 있지 않고 메시의 슛 장면을 보고 있는데요. 부심은 자신이 주심이라고 착각했거나 메시만 바라고픈 메시의 광팬인 것 같습니다.

명백한 오심에 대해 멕시코 선수들은 강력하게 항의하며 경기 재개를 거부했지만 부심과 의견을 주고 받은 주심이 끝내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멕시코의 경기력은 확연히 떨어졌고 이과인에게 골을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는데요. 오심이 나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던 멕시코 선수들도 오심이 나오자 한 동안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급기야 전반전이 끝나고 락커룸으로 들어가던 멕시코 선수들은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거친 대화를 주고 받으며 몸싸움으로 번지기 일촉즉발의 순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미 냉정을 잃어버린 멕시코 선수들을 상대로 테베즈는 굉장한 슛을 성공시키며 오심의 희생양 멕시코를 두번 죽이고 말았습니다. 핸드볼 파울로 골을 넣으며 평생을 신의 손이라는 오명을 지우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마라도나 감독이 자신의 불명예를 지우기 위해서라도 전반전이 끝난 후 락커룸에서 "멕시코 한테 한 골 그냥 내주자"라고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들었는데요.

새로운 경기결과표

▲ 경기 결과에 오심 횟수도 적어야 할 듯



오심이 난무하는 이번 월드컵은 주심과 휘슬과 부심의 깃발이 승패를 좌우하는 최악의 월드컵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다고 억울하게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선수들의 상처가 회복되는 건 아닙니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오심만 가득한 월드컵 때문에 선수는 물론 팬들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FIFA는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아르헨티나 멕시코 아르헨티나 멕시코 아르헨티나 멕시코 아르헨티나 멕시코 아르헨티나 멕시코 아르헨티나 멕시코 아르헨티나 멕시코 아르헨티나 멕시코 아르헨티나 멕시코 아르헨티나 멕시코 오심 오심 오심 오프사이트 테베즈 오프사이드 테베즈 테베즈 오프사이드 테비즈 골 오프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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