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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잉글랜드전에서 명백한 오심이 나오면서 세기의 대결을 망쳐버렸습니다.
램파드의 중거리 슛이 분명히 골라인 안쪽 잔디를 맞고 나왔음에도 주심과 부심은 골을 인정하지 않았고 독일과 잉글랜드의 전반전은 2-1로 마쳤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오심으로 얼룩진 대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심이 많은데요. 오심이 많은 이유는 어찌보면 카메라가 늘어나고 디지털 측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간의 실수를 기계가 더 많이 잡아내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 그냥 오심을 이대로 두고 봐야 할까요?
오심을 경기의 일부로 봐야 한다는 주장은 기술이 오심을 잡아내지 못하던 시절의 주장에 불과합니다. 또한 오심은 절대 경기의 일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카메라로 오심 여부가 확실히 밝혀지는 현대축구에서 오심은 경기를 망칠 뿐, 절대 경기의 일부가 될 수 없습니다.
오심은 패자 뿐만 아니라 승자에게도 짜증스러운 존재입니다. 16강전 상대였던 우루과이도 심판의 오심이 경기를 망쳤다며 오심에 대한 불만을 표현할 정도로 오심은 승자의 편도, 패자의 편도 아닌 암적인 존재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렇다면 오심을 막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프사이드와 골라인 등 카메라로 사실확인이 가능한 플레이는 10초 정도 여유를 가지고 판정을 하는 방식을 채택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의 흐름이 끊을 수 있다는 지적을 하며 반대하는 분들도 계신데, 오프사이드의 경우 어차피 경기가 일시 중지 되기 때문에 경기의 흐름이 끊어질 문제가 없고, 골라인 통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골이냐 노골이냐인 만큼 10초 정도 판독 시간을 가지는 것이 문제된다는 것은 억지에 지나지 않아 보입니다.
잉글랜드는 명백한 오심으로 한 골을 빼앗겼고 경기의 흐름은 독일로 넘어갔습니다. 결국 후반들어 독일의 연속골이 나오며 경기는 독일의 승리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 버렸습니다.
만약 오심이 없었다면 경기 결과는 180도 다른 양상이었을 겁니다. 최소한 잉글랜드가 독일에게 1-4로 완패를 당하진 않았겠죠?
개인적으로 디지털 판독 시스템 도입을 피파가 계속해서 반대한다면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오심으로 날아간 골을 회복시켜주는 작업을 하길 바랍니다. 즉 오심으로 상대팀이 공을 날린 것이 중계 카메라 판독을 통해 밝혀지면 상대에게 한 골 넣으라고 골문을 비워주는 거죠. 이런 식의 시위를 하기 전에 피파는 디지털 판독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독일도 오심의 피해자이긴 마찬가지입니다. 독일은 대승을 하고도 오심이 만든 승리로 기억될 것이 분명하기에 이번 오심은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승리를 거둔 독일에게도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겠죠?
최악의 오심으로 월드컵의 재미를 반감시킨 호흐레 라리온다 주심은 국제심판 자격을 다시 따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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