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사망, 3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앞두고 자살??? 유서도 없다! 자살 원인 두고 벌써부터 갑론을박

최진영이 아픔을 딛고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는 기분 좋은 기사를 읽고 있는데 '최진영 사망'이라는 팝업 속보가 떴습니다.

환희와 수민이 때문에 복귀를 결심했다는 최진영의 인터뷰를 보며, 이제 아픔을 어느정도 이겨냈구나 싶었는데 자살이라니 너무나도 안타깝네요.


2007년 복귀 당시에는 복귀에 대한 심적 부담감 때문에 가위에 눌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최진영은 복귀를 앞두고 "다시 시작하는 상황에서 뭘 이루겠다는 목표치나 기대치가 크지는 않다. 일을 시작하는 것에 의미를 많이 두고 있다"며 "학교를 다니면서 일을 하게 되니까 많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 부분을 포기할 수 없다. 회사도 제가 계약을 했으니 제가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도 있고 아이들에게 멋진 삼촌이 돼야겠다는 생각도 한다"며 일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를 전했었기에 복귀에 대한 심적 부담감 때문에 자살을 선택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누나의 안타깝도 못해 허망함마저 느끼게 한 죽음을 통해 연기와 성공에 대한 부담감을 버린 듯 하기 때문인데요. 

언론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일부 블로그에서는 약물과다가 사망 원인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전달하고 있지만 과거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위세척을 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근거 없는 소문을 생산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유야 어찌됐건 누나와 같은 나이에 같은 방법으로 생을 마감한 최진영의 죽음이 더욱더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 결국 최진영의 유작은 사랑해도 괜찮아가 되었다

복귀작을 통해 최진영의 얼굴도 볼 수 없게 되었는데, 결국 최진영의 유작은 3년전 방영된 사랑해도 괜찮아로 기억되겠네요.

최진실 1968년 12월 24일 - 2008년 10월 2일
최진영 1971년 2월 27일 - 2010년 3월 29일 

안재환 사망 사건 이후 최진실이 자살을 선택했고 그 후 다시 최진영이 자살하면서 우리는 무책임한 루머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증권가에 최진실이 안재환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설을 흘려보냈던 자는 지금도 잘 살고 있겠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