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성이 50kg을 감량하며 훈남으로 변신해 화제입니다. 50kg을 감량했다는 건 날씬한 여성 한 명을 몸 속에서 빼 냈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도 지방을 50kg 뺐다는 건 '단식'이 동원되지 않고는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수치입니다.
그런데 식단만 잘 짜고 규칙적인 운동만 하더라도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으로 3개월만 관리해도 엄청난 양의 지방을 몸에서 빼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반인들이 탄수화물에 집착하는 성향이 있으며 트렌스지방을 미친듯이 좋아하기 때문에 식이요법은 작심삼일로 끝나게 되죠.
가끔 닭가슴살, 대두 등과 같이 단백질만 섭취하면 살이 빠진다고 착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운동 없이 살을 뺀다는 건 단식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단식은 요요를 불러옵니다.
따라서 아침은 소금 간을 하지 않은 닭가슴살과 드레싱 하지 않은 샐러드로 해결하고 점심은 고구마 1개와 대두 선식 500ml, 저녁은 닭가슴살과 계란 1개만 먹으면서 매일 1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하면 3개월이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건강검진을 받아 보는 게 좋겠죠? 그런데 이상의 방법은 초고도 비만에겐 사실상 불가능한 방법입니다. 절대 1주일 이상 지속 할 수 없거든요. 또한 다이어트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거식증, 요요현상, 골다공증과 같은 부작용이 동반될 가능성이 상당이 높습니다.
휘트니스 클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인데 초비만 여성이 1주일정도 미친듯이 운동한 후 종적을 감추는 거..... 종종 보셨을 겁니다.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지방이 빠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근육형성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체적인 신체리듬이 깨지면서 체력저하 현상이 일어 납니다. 이는 우울한 감정으로 이어지고 우울한 감정은 의욕을 사라지게 하는데요. 우울증과 비만, 폭식 등은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제가 추천하는 다이어트는
아침은 대두 선식과 닭가슴살 샐러드, 점심은 일반적인 식사, 저녁은 평소 먹는 양보다 식사량을 2/3 수준으로 줄인 양의 일반적인 식사부터 시작하면서 몸에게 본인의 다이어트 의사를 전달한 후에 차츰 점심양을 줄이고 저녁을 단백질 위주로 전환하는 겁니다.
그래도 우울한 기분, 폭식, 체력 저하와 같은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면 점심도 고단백 위주의 식단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겠죠?
결론은 몸과 마음은 하나이기 때문에 몸을 고치고 싶으면 건강한 정신건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무슨 마음수련이니 뭐니 하는 집단의 말처럼 들릴 지도 모르겠지만 그런게 아니라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거나 의욕이 앞서다 보면 실망이 클 수 밖에 없고 조급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체중감량에 실패 할 위험이 높다는 말입니다. 또한 여성들의 경우 생리 기간에는 식이요법을 달리 해줘야 하고 운동요법도 다르게 해야 하기 때문에 우울감, 무기력감으로 인해 중도에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경우가 남성보다 많습니다.
즉 지나친 다이어트 욕심은 몸을 망치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정신을 망칩니다. 이점만 유념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방과의 전쟁을 한다면 원하는 감량에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다음에는 비만인들에게 좋은 운동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런 방법을 통해
95kg에서 70kg으로 감량 시켜 준 경험 있으며, 65kg여성을 58kg까지 감량 시켜 준 경험도 있습니다.
반대로 마른 몸이 컴플렉스였던 54kg 남성을 69kg으로 몸을 불려 준 적도 있습니다.
'취재와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우절날 거짓말 많이 하셨나요? (2) | 2010.04.02 |
---|---|
에어부산 일본 탐방단에 선정되었어요. 그런데... (0) | 2010.04.01 |
최진영 사망, 3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앞두고 자살??? 유서도 없다! 자살 원인 두고 벌써부터 갑론을박 (4) | 2010.03.29 |
을호비상? 갑호비상이 아니고 을호비상이라니... (3) | 2010.03.27 |
천안함 침몰, 선전포고로 봐야 하는 건 아닌가? (2) | 2010.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