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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이성진 사기혐의로 긴급체포, 정선에 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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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에 간 사나이가 이성진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성진이 체포되기 전에는 아이돌 가수 출신 A씨라고만 밝혔던 언론이 이성진이 긴급체포되자 실명을 공개했는데요. 당시 기사 내용을 보면 이성진은 정선에서 대리기사로 일하는 이씨에게 "조카의 연예계 활동을 도와주겠다"며 2,000만원을 빌려 갚지 않아 이성진을 사기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 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0만원은 이성진 본인 계좌로 입금 받고 나머지 1,800만원은 모델 출신인 여자친구 A씨에게 입금하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이성진의 여자친구가 아니냐는 루머가 돌던 모델 A씨도 이번 사건으로 타격을 받을 것 같습니다.

반면 이성진은 대리기사 A씨의 주장에 대해 "지인이 빌려달라고 해서 대신 빌려줬을 뿐이다. 이씨가 선이자 명목으로 200만원을 먼저 떼서 1800만원만 통장으로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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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0734 by queenck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그런데 이성진은 강원도 정선에는 무슨 일로 갔을까요?
강원도 정선에는 정선 카지노랜드가 있습니다.
설마 카지노 하러 간 건 아니겠죠?

연예인인 이성진이 돈 2,000만원이 없어서 대리기사로 일하는 분을 기망해 금품을 편취했다는 점, 장소가 정선이었다는 점이 다양한 추측을 하게 만드는군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성진은 이번 정선 대리시가 사기 사건 외에도 1억원 대의 또다른 사기건에 연루되어있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이성진이 긴급체포가 아닌 자진 출두했다는 주장도 있고, 사기혐의를 인정했거나 입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사건을 지켜봐야 하겠네요. 특히 사기의 경우 고의 입증이 상당히 어려운 만큼 이번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직 미지수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2,000만원을 변제하지 못하고 있고 1억원도 변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봐선 심각한 채무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며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된 배경은 '그것' 밖에 없지 않냐는 추측이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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