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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졸업식 뒤풀이 사진 유출, 엄격한 처벌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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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의 남학생들과 기념촬영중인 여학생

소년들의 막장 졸업식이 졸업시즌 내내 사회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졸업식 뒤풀이 동영상과 사진을 보면 여학생이 전라의 남학생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기념 촬영을 하는가하면 남학생들이 알몸으로 얼차려를 받는 모습을 동영상 촬영을 하는 등 일반적인 청소년이 아니었습니다.

이렇듯 막장 졸업식을 주도하는 세력이 이미 해당 학교를 졸업한 졸업생 내지는 평소에도 지도가 불가능한 상태의 불량 학생들이라는 점을 이유로 중학교측은 졸업식 이후 학생 지도에 한계가 있다며 막장 졸업식 행태를 방관하고 있는데요. 학교 차원의 지도가 불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공교육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년 전의 졸업식 문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이런 상황 속에서 소위 학교에서 조금 논다는 부류는 졸업식에서 옷을 벗고 사진 촬영하는 것을 통해 자신을 어필하려하는 잘못된 행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미 누드 뒷풀이는 시골 학교에까지 전파되면서 문제 집단의 중요한 의식처럼 자리 잡아 버렸습니다.

▲ 거리에 버려진 찢어진 속옷들

대부분 성인이 되어서도 몸을 팔거나 성범죄자가 될 예비 범죄인 부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그야말로 교화불능상태의 인간들의 졸업 의식이지만 이런 행동은 분명 우리 사회의 건전한 일반 청소년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누드 뒷풀이가 현재까지는 일부 불량 집단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전파력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당연히 청소년 범죄의 경우에는 무조건적인 처벌 보다 해당 학생들의 문제를 회복시켜주는 회복적 사법이 실질적인 대응 수단의 하나라고 볼 수 있지만, 현시점에서 이들에게 회복적 사법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만큼 요즘 비행 청소년들의 타락과 일탈은 회복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이러한 잘못된 졸업식 뒤풀이 행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라도 강력한 대응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일부 문제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가 청소년 전체의 문화가 되기 전에 강력한 대응을 통해 청소년들이 잘못된 성가치관을 가지지 않도록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급기야 최근에는 불량 청소년들이 여중생들의 옷을 강제로 벗기고 바다에 입수시킨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보더라도 누드 졸업식 행태를 바로 잡지 않으면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지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이번 알몸 뒤풀이도 일진회, 동아리 선후배 관계가 아닌 평소 얼굴을 아는 정도의 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하네요).

따라서 알몸 졸업식을 강요하거나 알몸으로 활보하는 행동으로 주민에게 불쾌감을 줄 경우 단순히 형사처벌만 할 것이 아니라 퇴학이라는 강력한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일반 학생들과 분리시킬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막장 졸업 문화를 선도하는 막장 청소년들을 양상한 것에 대해서 사회적 책임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만약 알몸 졸업식 뒤풀이를 지난해처럼 넘겨버린다면 내년에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 분명합니다.

English Defence League March Through Birmingham City Centre

영국에 가면 가장 무서운 것이 후드 점퍼을 입고 모자를 눌러쓴 10대입니다. 언제 그들의 주머니에서 잭나이프가 나올지 모르죠. 영국은 이미 청소년의 강력 범죄에 손을 쓰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성범죄자, 강력범죄자가 될 청소년들을 무조건 보호하고 교정시키려 하다간 사회 전체가 병들 수 있기에 조기에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격리 시킬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졸업식이 있는 날이면 자장면을 먹을 수 있다는 기쁨에 온 가족이 기뻐했던 70년대 가난한 대한민국이 OECD가입국 대한민국보다 훨씬 아름답고 행복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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