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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의 첫 단추
아침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9시40분. 조금 더 빠른 비행기를 타려다가 9시40분 도착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유는 유빈식당에서 전복죽으로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제주도 전복죽의 양대산맥 중의 하나인 유빈식당의 전복죽을 맛본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위산이 과다하게 분출되었어요.
입구 수족관에는 싱싱한 전복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엇습니다. 전복죽이 나오는데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전복죽을 주문시켜뒀습니다.
식당에 도착하자 전복 내장의 구수한 냄새가 홀에 진동했습니다. 본죽과 비교하면 정말 진수성찬인 밑반이죠? 맛은 평범했습니다. 밑반찬이 세팅된지 2분 후 드디어 그 유명한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서울에서는 아직 이 맛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맛+제주도가 합쳐진 맛이라서 그런거겠죠.
전복 내장의 비린 맛을 잘 잡았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활전복의 싱싱함이 맛을 더해 준 것 같았어요.
며칠전에 부천과 여의도에 있는 모 전복요리 전문점에서 내장전복죽을 먹었는데, 양은 유빈식당 전복죽의 4/5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1/4을 남겼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다시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고 싶군요!
아쉬운 점은 아침 10시부터 문을 연다는 건데요. 첫비행기 타고 가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빨리 문을 열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주차 : 무료(4면~5면)
추천 코스 : 공항-유빈식당-용두암
예상비용 : 20,000원
블로거 맛점 : 4.3/5.0
주차 : 무료(4면~5면)
추천 코스 :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허기를 달래기 좋은 곳. 공항-유빈식당-용두암
위치 :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바로 앞, 인근에 이마트가 있기 때문에 쇼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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