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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여의도 맛집] 털보고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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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여의도 인근 직장인들이 애용하는 식당 답게(?) 백반집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토요일임에도 건물 앞 주차장은 만차였어요. 운 좋게 자리가 하나 나서 주차를 하고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도 여의도의 여느 백반집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허름하다고 해야 할까요? 맛과 허름함의 함수관계에 대해서는 맛을 보기 전엔 논할 수 없는 법!
일단 맛을 보겠습니다.


▲ 음식점에 특허증이 붙어 있는 모습이 이채로웠습니다. 고기를 굽는 기계에 뭔가 비법이 있나 봅니다.



메뉴판을 보니 해피유니님이 추천한 삼치구이가 메뉴 제일 위에 있었습니다.
해피유니님의 추천대로 삼치구이와 순두부지깨를 주문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포장 용기에 열심히 밥을 담고 있었어요.
알고보니 이곳은 이미 여의도에서 포장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많은 분들이 포장 주문을 한다고 하네요.


잠시후 삼치구이와 순두부찌개가 나왔어요.


와우!
삼치구이가 '실'했습니다.


순두부는 보기에도 자극적이지 않죠? 맛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했습니다.
삼치구이는 어땠냐구요?....



여의도에서 맛본 삼치구이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맛있었구요. 삼치가 철인지 살이 도톰했어요.

그리고 삼치의 비린내를 카레 가루로 잡았는지 카레향이 살짝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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