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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을 아시나요?
최근 앤디 워홀의 전시회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 앤디 워홀의 작품 'Mao(마오쩌뚱)'을 소개하는 큐레이터
▲ 앤디 워홀의 자화상
그의 작품들은 감각적이다 못해 그가 작품활동을 한 1980년대의 작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앤디워홀의 작품처럼 감각적인 디자인의 자동차가 있습니다. 바로 기아자동차의 쏘울인데요. 쏘울을 보면서 하나의 작품과 같다는 느낌을 종종 받곤 했습니다.
한번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전시된 쏘울을 본 적이 있는데(2009년 4월 20일), 공항을 찾은 많은 외국인들이 마치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쏘울을 보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팝 아트의 전설 앤디워홀, 자동차 디자인의 혁명 쏘울이 만난다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까요?
아마 박스카 시장에 핫이슈를 불러일으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쏘울과 앤디워홀이 만나 쏘울 앤디워홀 아트카가 탄생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에 걸쳐 쏘울 앤디워홀 아트카 시승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기아자동차의 쏘울과 앤디워홀의 어떤 작품이 만날지 엄청나게 궁금하고 또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앤디워홀이 달러 사인이 쏘울의 보닛에 랩핑 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사이드는 마돈나 혹은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랩핑을 해도 좋을 것 같구요. 화사한 꽃 작품들로 쏘울 전체를 랩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앤디 워홀의 '달러 사인'
현재 쏘울은 드래곤, 플라워, 팬시, 스포츠 버젼의 Body Decal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앤디 워홀과 만나 어떤 예술작품이 탄생할지 정말로 기대가 되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최근 기아자동차는 아트카 경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쏘울과 앤디 워홀이 만나 탄생한 아트카도 경매에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만약 자선경매가 진행된다면 그때 꼭 참석해보고 싶네요. 좋은 일도 하고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차도 타고! 혹시 자선경매가 진행되면 다시 관련글을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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