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리뷰

샤오미 천장등, 스마트 LED 이라이트 6개월 사용 후기

반응형

6개월 전, 샤오미 스마트 LED 이라이트를 천장등으로 선택한 이유는 다양한 색온도로 침실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리모콘과 스마트폰으로 불을 켜고 끌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설치가 간편하다는 점, 국내 제품과 비교해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깔끔한 디자인 등도 샤오미 스마트 LED 천장등 이라이트를 선택한 이유다. 

 

[참고] 앱 연동, 네트워크 연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글을 읽게 됐다면 스크롤을 쭉 내려서 동영상 바로 윗 단락을 읽어보세요.

 

 

자! 어디 한번 설치해볼까! 얼마 전 이케아 고양점에서 저렴하게 득템한 전동드릴을 챙겨 침실로 갔다. 천장등 설치할 때는 전동드릴만큼 효자 공구가 없다.

 

 

그리고 조명을 설치할 때는 두꺼비집을 열고 조명 스위치를 내려야 한다. 콘센트 스위치는 내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스텐트를 하나 켜두고 작업을 하면 밤에도 천장등을 설치할 수 있다.

 

 

아무튼, 박소를 열어보니

 

샤오미스럽게 딱히 들어 있는 게 없다.

 

 

리모컨 하나

 

 

천장등...

 

 

읽을 수 없는 중국어 설명서

 

그게 다다.

 

 

천장등 뒷면은 저렇게 생겼는데,

 

 

빨간 버튼을 살포시 누르면

 

등과 천장 고정판을 분리할 수 있다.

 

 

이렇게 분리를 했다면

 

이제 저 고정판을 천장에 붙이면 된다.

 

 

천장에 고정한 후 저 구멍 속에 전선을

 

집어 넣으면 어려운 작업은

 

다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샤오미 천장등을 설치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작업은 침대에 이물질이 묻지 않게

 

대형 비닐커버를 만드는 거였다.

 

 

 

이제 오래된 천장등을 탈거할 차례!

 

 

기존 천장등이 형광등이었다면

 

위 사진에서처럼 안정기가 있어서

 

복잡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샤오미 LED 천장등엔 안정기가 필요 없다.

 

 

두꺼비집 조명 스위치를 내리고!!

 

 

그냉 다 뜯어 내면 된다.

 

 

전원선만 샤오미 천장등 고정판에

 

연결한 후

 

 

천장에 고정시키면 설치는 다 끝났다.

 

 

천장등을 그냥 끼우기만 하면 진짜 끝.

 

역시 샤로미답다.

 

이렇게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천장등은 처음이다.

 

 

남은 과제는 리모콘과 연동하기! 전원 스위치를 5번 껐다 켰다 반복하면 샤오미 등이 꺼졌다 켜졌다 하면서 초기화되는데, 이때 M 버튼과 off 버튼을 5초 정도 눌러주면 페어링 완료! 리모컨 연동과 달리 미홈(앱)과 연동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설명서가 하라는 대로 해도 연동이 되지 않는다면 국가설정을 중국본토로 해보길.

 

 

중국본토로 설정해도

 

한글은 지원하니, 앱 연동이 안 된다면

 

중국본토로 설정하는 수밖에...

 

중국본토로 설정하고 앤 연동 이후에도 네트워크 연결이 안 된다는 메시지가 뜬다면, 그건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서다. 업데이트를 하면 위와 같은 화면에서 색온도를 다채롭게 설정할 수 있다.

 

 

설치도 간편하고 침대에 누워서 리모컨과 스마트폰으로 천장등을 끄고 켤 수 있어서 굉장히 편하다. 그런데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던 색온도 조절 기능은 사람들한테 이 제품을 자랑할 때만 사용했다. 자랑하기엔 참 좋은 기능인데, 실생활에서는 있으나 마나 한 기능이다. 그래도 집에 사람들을 자주 초대한다면, 이만한 아이템도 없을 듯.

 

아무튼 6개월 동안 사용해보니, 언젠가 이 녀석이 고장 난다면 후속 모델을 또 살 것 같다. 그때쯤이면 우리나라 말로 등을 켜고 끌 수 있는 제품이 나오겠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