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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LG 울트라 OLED TV 55EG9450로 영화 아바타 다시 보니, 블랙 압권

OLED(올레드) TV를 거실에 들였습니다. 그것도 UHD(울트라 HD) 콘텐츠 시청이 가능한 55인치 울트라 올레드 TV인데요. 추석 연휴 동안 사용해보니 역시 올레드는 올레드였습니다.  

 

△ 두께가 5mm인 LG 울트라 올레드(OLED) TV 55EG9450의 혁신적 자태.

 

스마트폰보다 얇은 두께(5mm)의 55인치 TV? 그게 바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LG OLED TV만의 치명적인 매력이죠. 두께가 겨우 5mm라 '혹시라도 부러지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잠시 했는데요ㅎㅎ. 페이퍼 슬림 디자인이이라고 하는 저 슬림한 자태.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TV의 옆 라인을 흐뭇하게 바라보게 되네요.

 

 

△ G4와 두께 비교(좌). 곡면 디스플레이라 슬림한 디자인이 더 멋지게 느껴진다(우). 

 

네, 그렇습니다. TV를 켜보기도 전에 디자인에 압도되었습니다. 침착한 성격의 아내도 "정말 예쁘다"는 말을 연발하며 LG 올레드 TV의 외모에 푹 빠져버렸죠.

 

 

뒷면 전체가 5mm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엄지척!!!!!

 

LG가 LCD를 출하한 지 20년 만에 이런 걸작을 만들어 냈군요. LCD로는 구현할 수 없는 표현의 한계를 실현하고자 하는 기술적 갈망뿐만 아니라, 이런 멋진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도 LG가 비싼 OLED를 고집하는 이유일 겁니다. 

 

 

지난 5년을 동고동락한 Full HD LED TV는 잠시 뒷방으로.....

 

 

평소 65인치 이상을 사야겠다고 생각했기에 LG 울트라 OLED TV 55EG9450 지금 신혼집에 다소 작은 느낌이 들 때도 종종 있었어요. 그렇지만 정말 예쁜 디자인 하나로 모든 것을 덮어버리는 녀석입니다. 가전제품을 선택할 때 성능보다는 디자인에 더 큰 가중치를 주는 아내의 까다로운 안목을 단 한 번에 사로잡은 이 녀석. 과연 성능은 어떨까요?

 

LG Electronics has been installing OLED TVs at major airports in 23 nations around the world. “Thirty-nine major airports in 23 nations, including at JFK Airport in New York, Frankfurt Airport in Germany and Sheremetyevo International Airport in Russia, are being decked out in LG OLED TVs,” said LG Electronics on September 25.
LG Electronics plans to complete the installation of nearly 200 OLED TVs at 39 airports, including eights airports in S. Korea, by the end of next month.
LG will set up TVs intensively at areas near boarding gates and VIP lounges where travelers hang around for a relatively long time.

“We will make sure that airport users get a first-hand look at the innovative design of LG’s ultra slim (5mm) TVs from various angles (front, side, rear),” LG said.

LG OLED TVs produce light by themselves without a backlight, so they sport a dark black rimless screen without a bezel, which LCD TVs couldn’t offer. LG OLED TVs can reproduce a wider range of vivid colors in an accurate manner.
Display experts at US-based DisplayMate have recently said that “LG’s OLED TV is the best TV we have ever seen.”

 

 

 

 

뭐, LG의 OLED 기술은 자타공인 세계 1위이다 보니, 구글에서도 여러 문서가 검색됐습니다. LG 전자의 올레드 TV만 블랙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기사도 있고, LCD TV와 OLED TV를 비교한 내용도 있네요(예: http://www.displaymate.com/TV_OLED_LCD_ShootOut_1.htm). 대체로 LG OLED TV를 추천(?)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처럼 밤하늘을 카메라에 담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블랙은 굉장히 중요한색입니다. 그래서 이 제품에 더 끌리는 것이겠죠. 그래서 저는 이 제품에 전원을 공급한 후 가장 먼저 한 게 바로 TV를 통해 암흑(블랙)을 느껴보는 것이었습니다.

 

 

암막 커튼을 친 후 장노출(빛을 많이 받아들이기 위해 셔터를 15초 동안 열고 촬영)을 주고 사진을 촬영해봤습니다. 맨눈으로 봤을 때는 두 TV의 화면은 비슷한 블랙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장노출을 주고 촬영한 결과, 두 TV의 화면 색깔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LG OLED TV는 장노출을 줬음에도 블랙으로 표현됐으나, 기존 LED 제품의 화면은 블랙과는 거리가 먼 색이었습니다. 블랙을 블랙으로 표현할 줄 아는 것. 그것은 디스플레이 장치를 이용해 우주 공간을 표현하고 싶다면 LG OLED TV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위 사진은 LG OLED 55인치 TV로 아바타를 감상하다 촬영한 건데, 우주를 정말 실감 나게 표현해주더라고요. 또 자체발광이라 확실히 색 왜곡이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천체사진을 촬영해서 올레드 TV로 감상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아래 광고영상을 보시면 LG OLED TV가 얼마나 색을 잘 표현해내는지 한번 더 느낄 수 있습니다. LG과 자연색 그대로의 색 표현력과 디테일 구현을 갖춘 아티스트 캐시 클레인(Kathy Klein)과 작업한 OLED TV 광고 중 한 컷입니다. 캐시 클레인의 작품과 LG OLED 속 화면이 하나의 꽃잎으로 보일 만큼 자연색에 가까운 색이 느껴집니다 ㅎㅎ


 

 

아름답죠?

 

TV와 실물 꽃을 데칼코마니처럼 연결하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ㅎㅎ

 

 

이미 여러 번 봤던 영화 '아바타'를 다시 한 번 끝까지 보게 했던 것도 이 녀석의 색 표현력 때문이었습니다. 5년 전부터 사용해 온 TV도 Full HD LED TV라 화질은 어디 가서 뒤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역시 OLED는 OLED더군요.

 

 

 

이 녀석에겐 아바타를 새롭게 표현해내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굳이 3D로 보지 않아도 될 만큼 깊이감을 느끼게 해주는 능력. 그게 바로 LG 울트라 OLED TV의 경쟁력이 아니겠느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현력이 아무리 좋아도 콘텐츠가 없으면 무용지물. UHD TV 안테나를 꽂으면 UHD 콘텐츠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아직 UHD 콘텐츠는 본 적이 없지만, 앞으로 UHD 콘텐츠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UHD 콘텐츠는 사양길로 접어든 3D 콘텐츠와는 다를 것 같습니다. 지난 5년 동안 감상한 3D 콘텐츠는 고작 3개. 3D는 대중이 편광 현상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반면 UHD 콘텐츠는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갔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우리가 맞이할 숙명일 것입니다.

 

 

 

 

오늘 신문을 보니 LG OLED TV 프로모션도 10월 말까지 연장됐고, LG UHD TV를 구매하신 분들은 연말까지 UHD 콘텐츠 129편을 무료로 제공하는 울트라HD 월드를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럼 UHD 콘텐츠가 쏟아질 미래에 대비해 TV를 선택한다면 그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결국, 패널? 네, TV의 핵심은 결국 패널이기에 TV 선택 기준도 패널이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 기능이니, 3D 영상이니, 뭐니 해도 결국엔 패널이 TV에 대한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좀 더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해본 소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대여 및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