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재와 생각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 9호선 지옥철 타보니 출근시간보다 더해

반응형

 

매일 아침 7시 30분 9호선 지옥철의 문이 열립니다. 커트맨(탑승을 제한하는 사람)과 119 구급 요원이 배치되어 있는 9호선. 그런 9호선이 더욱 혼잡해졌습니다. 여의도 봄꽃축제(벚꽃축제) 때문인데요. 벚꽃을 보기 위해 여의도로 향하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지옥철로 악명 높은 9호선을 이용하다보니 평소 출퇴근 때보다 혼잡은 더욱 극심했습니다.

 

 

처음 지옥철 9호선을 경험한 나들이객들은 "이게 바로 지옥철이구나"라며 놀라워했습니다. 곳곳에서 신음소리도 들렸습니다. 영유아와 함께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은 젊은 부부는 택시를 타야겠다며 지하철 탑승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양방향 모두 혼잡이 극심해 줄을 서기도 애매했던 지하철 9호선. 벚꽃축제 기간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셔틀 버스를 운행하는 등의 조치가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외국인 관광객까지 몰려드는 여의도 봄꽃축제는 15일(수)까지 계속되는데요. 관광객이 많이 몰릴 주말보다는 주중에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야간에도 벚꽃에 조명을 비춰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니 시간 대를 잘 선택해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봄꽃축제 홈페이지에 가시면 위 지도 외에도 다양한 정보가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시고, 즐거운 봄나들이 되시길 바라봅니다. 내용이 유익했다면 공감을 눌러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