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애~끝에 결혼을 준비하면서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라는 걸 처음 알게 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이제는 각종 신혼살림에 대해 도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스드메도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주말이면 각종 결혼 박람회를 돌아다니며 상담을 받고, 또 상담을 받고... 스드메와의 싸움은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스드메야 웨딩 플래너님이 방향을 잡아주셔서 잘 마무리!! 하지만 신혼살림은 정말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하더군요. 주말마다 발바닥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돌아다녔지만 아직까지 단 한 건의 구매계약도 하지 못했을 정도로 신혼살림 구매는 쉬운 일이 아닌 거 같습니다.
▲ 결혼식이 거행(?)될 일신교회 앞에서 기념 촬영!
아파트 계약만 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아파트에 들어갈 가구, 가전제품을 정하는 건 정말 하루 이틀만에 끝낼 수 없는 큰 일이었습니다. 아마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뇌의 일부분을 차지할 거 같습니다.
그나마 TV는 제 방에 있는 삼성 3D TV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두 번째로 비싼 가전제품인 냉장고부터 결정하기로 했죠! 하지만 냉장고도 워낙 고가의 제품인지라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어요;;
T9000을 사려고 했지만...
후기를 보고 마음을 바꿨죠;;;;;;
신혼집 도면까지 보면서 T9000을 어디에 넣을까까지 고민 했었지만....
후기가 너무 걸려서 결국 패스!
위니아 제품을 사는 걸로 결정;;;했어요.
다음은 세탁기!!!
세탁기는 좀 쉬울 줄 알았는데, 역시;;;;; 어렵더군요.
대략 LG 17kg 통돌이로 결정^^;;
일단 주요 가전은 이정도로 끝!!
이제 가구를 사야하는데...
앞이 깜깜하네요.
일단 리바트 휴(420만)+시몬스 시너지(220만)로 안방은 어느 정도 마무리했지만
<할인 전 가격>
앞으로 거실과 공부방...
옷방을 어떻게 꾸며하 할 지 걱정입니다.
소파, 거실장, 식탁..등등..
아무튼!!!
앞으로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신혼살림과 관련한 포스팅을 100건은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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