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에 파킹 어시스트 기능을 적용하는 건 사치 또는 오버일까요? 사실 주차 도움 기능은 여성 운전자들이 애용하는 준중형에 더 필요한 기능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일까요! 기아자동차는 K3 최상급 트립에 한해 중대형 세단의 전유물로 여겨왔던 주차조향보조시스템(SPAS)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오늘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기아자동차의 야심작 K3의 주차조향보조시스템를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간단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K3의 주차조향보조시스템이 만능은 아닙니다. 우선 평행주차만 지원합니다. 기어 박스 좌측에 있는 위 버튼을 누르면 주차조향보조시스템이 작동하는데,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우측 평행주차를 도와주고,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좌측 평행주차를 지원해줍니다.
양측면에 부착된 센서가 주차 공간을 탐색하는 거죠. 센서가 측면 전체에 부착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센서에 잡히지 않는 물체가 있다면 주차 도중 좌우로 움직이게 되는 휠이 긁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 점은 폭스바겐, 포드 등 타사 주차조향보조시스템도 마찬가지입니다.
위 사진은 주차조향보조시스템을 이용해 우측 평행주차를 한 K3의 모습입니다. 그럼 주차조향보조시스템이 얼마나 편리한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 봅시다.
▲ 동영상은 니콘 쿨픽스 S800c로 촬영하였습니다.
주차조향보조시스템은 위 동영상처럼 스티어링휠을 자동으로 조작해주는 장치입니다. 주차조향보조시스템을 이용해 주차를 하더라도 전진 기어와 후진 기어를 넣고 브레이크를 밟는 것은 운전자의 몫입니다. 그래도 평행주차에 약한 분들에게 주차조향보조시스템은 굉장히 편리한 장치임엔 분명합니다.
위 영상은 아무리 가르쳐도 주차 실력이 늘지 않는 여친님이 주차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인데, 주차조향보조시스템이 이런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편의장치인 거 같습니다.
다음 시간 주제는 'K3 실연비'입니다. K3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가봤는데, K3의 고속도로 연비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과연 K3의 실연비는 얼마일까요!! K3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K3 실연비'편도 놓치지 마세요.
본 시승기 속 K3는 기아자동차가 협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뽑기의 순간, 이래서 자동차는 뽑기 (2) | 2012.10.31 |
---|---|
토요타 프리우스 S 실연비, 태양열로 에어콘 가동! 연비도 상승 (2) | 2012.10.26 |
[K3 시승기] 직접 운전해보니 오락기 같네 (5) | 2012.09.25 |
새로운 군용 SUV?, 국방색 얼룩무늬 렉스턴의 정체는... (6) | 2012.09.18 |
기아자동차 UVO, 스마트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다 (3) | 2012.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