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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이병헌 이민정 열애인정, 열애 부인하더니 증권가 찌라시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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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또 얼짱 여배우의 마음을 빠앗았다. 송혜교에 이어 톱여배우와의 공식 열애만 두 번째다. 신현준 주의보는 해제하고 이병헌 주의보를 내려야 할 것 같다.

 

아마 이런 반응을 예상했기에 이병헌과 이민정은 두 사람의 열애설의 근원지인 증권가 찌라시를 부인했을 지도 모른다.  이민정은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그때(증권가 찌라시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왔을) 당시 아직 팬들과 대중들에게 공개되는 것으로 인해 겪게 될 상황들에 대해 감내할 준비가 미처 되어 있지 못했다. 무엇보다 부모님과 소속사 모두 모르셨던 일이라 제 입장에서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고 솔직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 열애를 인정한다는 내용의 이병헌 자필편지

 

그런데 증권가 찌라시의 주장과 달리 두 사람은 아직 결혼 생각은 없다고 한다. 결혼설은 틀렸다고 치더라도 증권가 찌라시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아닐 수 없다.

 

증권가 찌라시가 모두 다 맞는 것은 아니다. 일명 '세력'에 의해 악의적인 루머도 수 없이 생성되는 게 증권가 찌라시다. 하지만 찌라시의 체감 신뢰도는 상당히 높다. 이는 찌라시에서 나온 루머들이 거짓으로 밝혀졌을 때보다 사실로 밝혀졌을 때 훨씬 강한 인상을 받기 때문이다. 

 

증권가 찌라시가 사실인 경우를 경험하게 된 네티즌들은 찌라시의 주장을 확증하는 증거에 더 무게를 두고 더 활발하게 증거를 찾으려는 행동양식을 보이는데, 이러한 심리상태가 바로 4시44분을 자주 목격한다고 느끼는 Confirmation Bias 효과(확증편향 내지는 편향확증)라고 한다.

 

 

 

어쩌면 그러한 노력 덕분에 연예인들의 비밀스러운 열애도 끈질긴 추적 끝에 사실로 밝혀지는 것일 수도 있을 거 같다. 이번 이민정 이병헌 열애설도 사실로 밝혀졌으니 증권가 찌라시의 신뢰도는 더욱 높아졌을 거다. 하지만 대부분의 증권가 찌라시는 고 최진실 사건 처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의 생명도 빼앗을 수 있다는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거다. 물론 연예인들의 열애설 부인도 믿을 건 못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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