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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인터콘티넨탈 로비라운지 해피아워(저녁 6시~8시30분)는 와인과 맥주를 24,000원(여자는 20,000원)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지만 와인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맥주 몇잔에 튀김 안주 몇조각 먹고나면 배가 불러서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본전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와인을 좋아하거나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최고의 데이트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저처럼 간단한 안주에 맥주 한 잔 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대화를 하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오킴스브로이하우스'를 추천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가 생각난다면 이 집을 추천합니다.
코엑스에 오킴스브로이하우스가 처음 입점했을 때는 줄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한산해졌습니다. 입구에는 실감나는 메뉴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죠? 네, 맞습니다. 푸드코트에서 많이 보셨을거에요.
오킴스브로이하우스 매장에 들어가면 푸드코트처럼 여러 종류의 음식을 각각의 주방에서 조리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료 가격과 종류를 볼까요!
헬레스, 해비와이젠, 둥클레스가 있는데 저는 흑맥주 둥클레스를 좋아합니다.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해이와이젠을 추천합니다. 맥주의 거품을 좋아하는 분에겐 헬레스를 추천합니다.
발효주 특유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저처럼 둥클레스를 드시면 될 것 같네요.
그럼 어떤 안주를 주문할까요?
저는 케이준 치킨 샐러드를 좋아합니다. 샐러드가 신선하고 치킨이 부드럽고 치킨의 튀김 옷도 딱딱하지 않고 바삭 바삭 한 것이 맛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아래 사진의 황금 통 속에 맛있는 맥주가 가득!...... 처음 오킴스부로이하우스에 갔을 때 독일에서도 큰 맥주집에서나 볼 수 있던 건데 한국에서 보니까 반가웠던 기억이 나네요.
드디어 제가 주문한 둥클레스가 나왔습니다.
거품이 예술이죠? 곧이어 치킨 샐러드도 나왔습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둥클레스와 헬레스, 해비와이젠을 한 잔씩 돌아가며 맛을 보고 있었습니다.
애주가신가 보네요.
저도 다음에는 한 잔씩 돌아가면서 마셔봐야 겠어요.
안주는 주문하지 않고 맥주만 마셔도 됩니다. 맥주만 주문하면 팝콘에 계속해서 제공되니까 부담 없이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곳죠. 독일식 맥주가 그리운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올려 봅니다.
영업시간 : 11:30~24:00
추천메뉴 : 둥클레스&케이준 치킨샐러드
블로거 맛점 : 맥주 4.1/5.0 , 안주 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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