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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는 작년 10월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은 여성의 권익 향상과 가족복지를 주제로 세계적 교류협력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존재하는 단체인데, 과연 이지아가 이 단체와 어울리는 인물인지를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당시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관계자는 <태왕사신기>, <베토벤 바이러스>, <스타일> 등을 통해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여성 상을 선보여온 이지아가 재단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꼭 맞았으며 ‘국제협력사업은 무엇보다 해외 인지도가 꼭 필요한 사업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인기가 높은 이지아가 홍보대사로 활동해준다면 세계적인 파급력이 있을 것’이며 위촉 이유를 밝혔기에 지금 그녀가 처한 현실과 과거 평범하지 못했던 가족사로 인해 홍보대사에서 물러날 것 같다.
그런데 과연 꼭 그래야만 하는 걸까?
이지아는 당시 홍보대사에 위촉되자 "항상 세계의 모든 가족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무얼까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어떻게 생각하면 가식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동정심이 생기기도 한다.
어떻게 생각하면 불행했던 자신의 결혼생활을 통해 가정의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잘 알고 있으며, 나아가 가정의 행복을 누구보다 갈망하고 있는 연예인이 이지아일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녀가 그동안 보여줬던 선행과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을 위해 했던 활동들은 이번 논란과는 별개로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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