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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씨가 늘푸른 자립학교 드림멘토로 위촉되었습니다.
늘푸른 자립학교는 사회적⋅외부적 다양한 위험 요인으로 인해 가출, 성매매 및 성폭력 피해 등을 입었거나 입을 위험에 노출된 18세 미만의 아동(여성)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 맞춤형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복지 교육 시스템인데요. 전국 유일의 ‘십대여성 지원 전문기관 및 행정기관’이라고 합니다.
배우 유지태씨가 늘푸른 자립학교의 드림멘토에 위촉된 것은, 그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복지와 성매매 피해 여성의 복지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유지태씨는 그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2009년 5월)에는 남성 최초로 서울시 여성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드림멘토 위촉식과 늘푸른 자립학교 학생들의 수료식이 동시에 열렸습니다. 유지태씨는 수료식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행사장에 도착해 늘푸른 자립학교의 자립훈련 매장인 '조잘조잘 DIY 분식집'에서 서빙도 하고 학생들과 떡볶이와 주먹밥 등 분식을 먹으며 즐고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본행사에서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축하 공연과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는데요. 유지태씨는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진지한 자세로 행사에 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김순옥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메세지에 감동한 듯한 유지태
▲ 아이들의 멋진 공연과 리액션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유지태
▲ 아이들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유지태
▲ 늘푸른 자립학교 케이크 커팅식도 함께한 유지태
모든 공식 행사가 끝나고 조촐한 다과와 함께 유지태씨와의 인터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 늘푸른 자립학교의 드림멘토가 된 소감 인터뷰
무릎팍 도사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그의 철학이 담긴 진솔한 이야기는 편집과정을 거친 후 제2편에서 올리겠습니다.
▲ 몰려든 시민들과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유지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유지태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푸른 자립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하겠다고 했는데요. 아마 늘푸른 자립학교 천장에 아래와 같은 풍선이 더 자주 떠다닐 것 같습니다.
어제까지 아이들에게 유지태씨는 TV에 나오는 유명한 스타였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아이들에게 유지태씨는 고민을 상담할 수 있고, 필요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존재가 되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지태씨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시민들이 제2의 삶을 꿈꾸는 아이들의 드림멘토가 되길 바라며 '서울시 늘푸른 자립학교 수료식 및 드림멘토 위촉식 현장' 취재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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