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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없었다.
이청용 선수가 이영표 선수의 포지션 경쟁자였던 아소 에코토로부터 페날티킥을 얻어내면서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은 지난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 경기와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볼튼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모두가 펄펄 날았습니다.
볼튼의 에이스, 이청용은 달랐다.
하지만 볼튼은 2-0으로 앞서가면서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토트넘은 점유율을 높이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는데요. 이 순간 볼튼의 에이스 이청용 선수의 진가가 빛을 발했습니다. 이청용은 토트넘 수비수들을 모두 속이는 훼이크 동작 이후 무암바에게 절묘한 킬패스를 시도하며 전세를 뒤집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멧 테일러의 패스를 이청용이 간결한 볼 트래핑으로 이어 받은 후 왼발로 드리블을 치면서 박스 안으로 쇄도했습니다. 그러자 당황한 에코토가 이청용 선수를 밀치면서 페날티킥을 허용하게 되었고, 팀동료들은 '드디어' 페날티킥을 얻어낸 이청용 선수를 축하했습니다.
오늘 이청용 선수의 어이스트는 결승 어시스트라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집니다. 만약 이청용 선수가 이번에도 페날티킥을 얻어내지 못했다면 동점을 허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이청용의 어시스트는 그야말로 천금과 같은 어시스트였다고 평가 할 수 있습니다.
토트넘 로테이션의 한계, 볼튼 상위권 도약!
토트넘 입장에서는 리그와 챔스를 병행하기엔 경험이 부족한 신흥강팀이라는 한계를 보여준 경기였고, 볼튼 입장에서는 1주만에 다시 상위권(최고 5위)으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긴 경기였습니다.
오늘 볼튼 선수들은 전부 평점 7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지 않을까 예상해보며 토트넘과 볼튼의 경기 리뷰를 마칩니다.
오늘 볼튼 선수들은 전부 평점 7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지 않을까 예상해보며 토트넘과 볼튼의 경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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