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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광화문 맛집] 퓨전 캐주얼 다이닝 이딸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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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요리와 아시아 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퓨전 음식점 이딸라시안 오픈 세레모니에 다녀왔습니다. 이날의 오픈 세레모니는 정식 오픈에 앞서 고마운 분들을 초대해 이딸라시안의 메뉴들을 선보인 자리였는데요. 나름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맛있는 블로그도 초대되어 이딸라시안의 다양한 요리들을 '먼저' 맛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이딸라시안에 도착하자 주방과 홀은 첫 손님을 맞이하느라 모두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어요. 그 속에서 유독 한 남성분이 눈에 들어왔는데, 이딸라시안에서 일본 요리를 맡고 계신 일본인 셰프였습니다. 


오꼬노미야끼 전문점에 가면 볼 수 있는 대형 팬도 물 건너 온 귀하신 몸이라고 하네요.  

 
테이블은 두 종류가 있었는데, 안쪽의 사각 테이블의 의자가 더 편해 보였습니다.


홀 분위기를 많이 담지 못했는데, 밖에서 볼 때보다 규모가 훨씬 컸습니다.

이날 맛을 본 메뉴는 발사믹 버섯 샐러드,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 또 고르곤졸라 피자, 일본풍 스테이크였는데요. 고르곤졸라가 중복되는 바보 같은 주문을 해버렸습니다.


오렌지 주스를 마시며 요리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발사믹으로 맛을 낸 버섯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발사믹 식초의 신맛 더 강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평도 나왔지만
오랜만에 한 접시 깨끗하게 비운 샐러드였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고르곤졸라가 듬뿍 들어가 와인이 생각나게 만들더군요.


꿀 속엔 고르곤졸라와 잘 어울리는 견과류가 들어 있었어요.


이날 가장 만족스러웠던 일본풍(와후) 스테이크!
갈릭라이스가 보기보다 맵지만 한국인 입맛엔 안성맞춤이었어요.
일본풍 스테이크에 한국식 매콤한 볶음밥이 합쳐진
퓨전 와후 스테이크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다양한 소스를 이용해 기호에 맞춰 즐길 수 있어서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스테이크 아래엔 꼬리 고추와 함께 볶은 숙주나물이 듬뿍 들어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크림 속에 고르곤졸라가 들어 있어 깊은 맛이 느껴졌고,
마늘이 많이 5~6톨 정도 들어 있어 느끼함도 잡아 줬습니다.


크림 소스와 최적의 궁합을 자랑하는 페투치니를 사용해
 소스의 맛을 잘 살려줬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외에도 맛보고 싶었던 메뉴가 많았는데 식사량에 한계가 있어서^^
다음 기회에 더 많은 메뉴를 맛보고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5호선을 이용할 경우엔 7번 출구보다 1번출구를 이용하는 게 더 가깝습니다.
광화문 투썸플레이스 바로 옆 건물 2층이니까 찾는 건 정말 쉬울 거에요.

주차 : 가능 (협소, 대중교통 추천)
주소 : 서울시 중구 신문로 1가  24   고려빌딩 2층
추천 메뉴 : 발사믹 버섯 샐러드, 일본풍 스테이크,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
예상 데이트 비용 : 2인 기준 4만5천원 내외
블로거 맛점 :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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