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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생각

제2회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리셉션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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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9월 9일 저녁 6시 파주에서는  제2회 DMZ다큐멘터리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파주시장, 조재현 집행위원장, 임권택 감독, 하지원, 유지태, 이하늬, 정보석, 안성기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아쉽게도 스콜을 연상케 하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개막작 상영은 연기되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개막 리셉션이 2시간 가량 앞당겨져 진행되었는데, 여러 유명인사들이 함께 했던 개막 리셉션 현장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누군가와 긴밀히 통화를 하고 있는 이 남자는 누굴까요?


바로 김문수 경기도지사님이셨네요.
잠시후 반가운 얼굴, 안성기씨도 빗줄기를 뚫고 리셉션 장소로 출동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광채가 나길래 돌아봤더니....


유지태씨가 누군가와 전화를 하며 현장의 조도를 올려주고 있었습니다. 요즘 유지태씨의 모습은 마치 영화 '동감' 때의 모습인데, 회춘 의 비결이 무엇일까요.

참고로 유지태씨는 이날 배우 유지태가 아닌 연출가 유지태로 참석했는데요. 유지태씨는 이번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회복과 공존’이란 주제로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했습니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예술학 석사 출신으로 여러편의 단편 영화를 출품했던 유지태 감독의 트레일러가 상당히 기대됩니다.


유 감독은 2003년 '자건거 소년'을 시작으로 2005년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2008년 '나도 모르게' 등 다수의 단편을 선보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감독입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한 번 보세요. 상당히 괜찮은 단편 영화입니다. 
  

DMZ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으로 수고하시는 조재현씨도 유지태씨의 작품세계를 핏대 높여 극찬 해주셨습니다.


주얼리 정, 정보석씨도 리셉션에 참석하셨는데요. 정보석씨는 축하 공연 때 바비 킴의 노래를 작은 목소리로 흥얼거리며 따라 불러 지붕킥에서 프리스타일 랩을 하던 모습을 떠올리게 해주셨습니다.  


스컬리 요원과 롤러코스터 나레이션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서혜정 성우(우)도 보이고 롤러코스터에서 정형돈씨 여친으로 출연했던 미스코리아 인천 진 출신 이윤애(좌)씨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날 리셉션에는 영화를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다과를 나누며 2시간 가까이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다들 바쁘실텐데 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 영화 발전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을 보니, 침체된 대한민국의 작은 영화 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도약할 날도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2회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오늘부터 13일까지 파주 출판단지,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펼쳐지며, 파주 씨너스 이채에서 세계 유수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유지태씨를 비롯한 많은 영화인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제2회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더 많은 소식은 폐막식 리셉션 소식과 함께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제2회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추천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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