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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

주문진항 대게, 홍게 가격 1kg에 얼마? 뜨거운 여름보다 차가운 겨울에 더 생각나는 곳,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오징어 회에 소주를 즐길 수 있는 주문진 어시장을 다녀왔다. 주문진항은 묵호항, 외옹치항, 대포항 다음으로 자주 가는 곳이다. 주문진항에 가도 홍게와 대게를 맛볼 수 있다. 비록 묵호항보다는 그 가격이 비싸지만 유류비와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주문진항도 홍게와 대게가 생각날 때 갈만한 포인트다. 주문진항도 대포항처럼 주차요금을 내야 한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 1천 원이고, 이후 30분당 1천 원이 추가 비용이 부과되는데. 난전에서 장을 보고 식당에서 게를 먹고 나오면 보통 2천 원 정도의 주차요금을 달라고 한다. 난전 시스템이 돈을 시나브로 뜯어내는 방식이라 아마 집에 돌아갈 때 즈음이면 주차요금 2천 원을 내는 게 전혀 이상하게.. 더보기
대포항 오징어 가격? 난전에서 5천원치만 달랬더니... 지난 주말 속초로 보양 온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역시 겨울에는 강원도로 떠나는 보양 온천 여행이 가장 즐거운 거 같아요. 온천욕을 즐긴 후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이번에도 설악 워터피아에서 노천온천과 스파를 즐긴 후 신선한 해산물을 섭취하기 위해 대포항으로 갔습니다. 오늘의 미션은 오징어를 먹을 만큼만 구입하기입니다. 대포항 입구에는 언제나처럼 새우튀김을 손에 든 관광객들이 넘쳐났습니다. 무한도전이 다녀간 이후로 새우튀김은 더 잘팔린다고 하더군요. 무한도전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포장마차 거리와 호객행위가 판을 치는 횟집 거리를 지나면 나름 저렴한 가격에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난전이 나옵니다. 난전에는 속초시장을 비판하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어요. 2004년부터 시작된 공사가 아직도.. 더보기
대포항에서 대게, 홍게를 싸게! 맛있게! 먹는 방법 대게 보다 홍게 지난 2월 동해에서 잡힌 대게와 홍게를 맛보기 위해 대포항에 갔습니다. 대게를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대포항에 도착해 난전을 돌아다녔습니다. 입구쪽은 아무래도 조금 더 비싸더군요. 난전 깊숙히 들어오니 10마리 4만원에 준다길래 6마리 2만원에 달라고 흥정을 했습니다. 운좋게 상태 좋은(다리가 다 붙어 있고 알이 찬) 대게 6마리를 2만원에 사서 근처 식당으로 들어 갔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난전은 평소보다 차분했습니다. 게를 찌는데 5000원을 받더군요. 결국 2만5천원에 6마리를 먹게된 셈이죠. 게는 잘 골랐는데 문제는 이 식당이 게를 아주 못찌더군요. 게장이 흘러내려서 살짝 짠맛이 났습니다. 홍게를 찔 때에는 눈 부위를 찔러서 몸 속의 염분을 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