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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

초보운전 스티커 좋은예 나쁜예 옛날에는 초보운전 스티커가 천편일률이었는데, 요즘은 개성 넘치는 초보운전 스티커를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기분 좋은 스티커도 있고 "뭐야"싶은 스티커도 있습니다. 오른쪽 차량의 운전자는 쓸데 없이 우회전 차선으로 갔다가 다시 직진 차선으로 들어오고, 또 우회전 차선으로 갔다가 다시 직진 차선으로 들어오는 등 정말 답답하게 운전을 하더라구여. 하지만 크락션을 누를 수 없었습니다. "답답하시죠? 저는 환장합니다"라는 스티커를 보니 답답한 마음이 풀렸거든요. 반대로 왼쪽 차량의 스티커는 운전자가 운전을 그렇게 못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크락션 위에 손이 올라가게 하는, '어디 한 번 걸려봐라!' 뭐 이런 심리를 유발했습니다. 초면에 운전 못하는데 보태준 거 있냐니........;;; 하지만 가.. 더보기
유럽 운전자들이 정지선 칼 같이 지키는 이유 92.3% VS 45% 92.3%와 45%는 무엇을 나타내는 비율일까. 부끄럽게도 독일의 만하임 시민들이 정지선을 지키는 비율과 한국의 서울 시민들이 정지선을 지키는 비율이다. 독일 사람들은 정지선을 정말 잘 지킨다. 처음 독일에서 운전을 할 때 나도 모르게 정지선을 살짝 침범했는데, 옆 차 운전자가 나를 이상하게 쳐다봐서 '뭘 이정도 가지고 그러나' 싶었는데 1~2달 지나니까 나도 모르게 정지선을 지키게 됐다. 특별히 단속하는 사람이 있거나 감시카메라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정지선과 신호를 완벽하게 지키는 유럽 사람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도대체 이런 차이는 어디서부터 오는 걸까? 한동안 이런 고민을 했다. 그런데 그들의 운전면서 취득 시스템을 알고 나니 독일인들의 이 당연해 보였다. 준법정신.. 더보기
눈 오는 날 휴게소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제품은? 눈 오늘 날이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매출액이 급상승하는 제품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워셔액입니다. 눈이 오는 날이면 지면에서 흙탕물이 앞 유리창에 달라 붙어 워셔액을 뿌리면서 와이퍼를 작동해줘야 유리창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다 보니 워셔액을 충분히 보충해두지 않은 상태에서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워셔액이 동이나서 고생을 하곤 하는데요. 덕분에 눈이 오는 날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워셔액이 불티나게 팔리게 됩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대부분의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워셔액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워셔액 주입기 외에도 셀프 서비스 코너에는 엔진룸을 청소할 수 있는 공기 청소기, 타이어 공기압을 충전할 수 있는 장치, 진공청소기가 있습니다. 눈이 온 날은 타이어 공기압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