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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어시장

주문진항 대게, 홍게 가격 1kg에 얼마? 뜨거운 여름보다 차가운 겨울에 더 생각나는 곳,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오징어 회에 소주를 즐길 수 있는 주문진 어시장을 다녀왔다. 주문진항은 묵호항, 외옹치항, 대포항 다음으로 자주 가는 곳이다. 주문진항에 가도 홍게와 대게를 맛볼 수 있다. 비록 묵호항보다는 그 가격이 비싸지만 유류비와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주문진항도 홍게와 대게가 생각날 때 갈만한 포인트다. 주문진항도 대포항처럼 주차요금을 내야 한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 1천 원이고, 이후 30분당 1천 원이 추가 비용이 부과되는데. 난전에서 장을 보고 식당에서 게를 먹고 나오면 보통 2천 원 정도의 주차요금을 달라고 한다. 난전 시스템이 돈을 시나브로 뜯어내는 방식이라 아마 집에 돌아갈 때 즈음이면 주차요금 2천 원을 내는 게 전혀 이상하게.. 더보기
주문진 어시장에서 만난 천재 고양이 주문진 좌판수산물 종합시장에서 천재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추운 겨울 생존을 위해서는 인간의 영역으로 들어가야만 하는 상황! 그런데 천재 고양이는 과감해도 너무 과감했습니다. 천재 고양이가 선택한 득템 포인트는 생선 구이기 바로 아래! 그것도 생선 장수 발 아래^^;; 燈下不明 천재 고양이의 모습을 보면 꼬리를 뒷 다리 사이에 말아 넣고 있는데, 이는 을 의미합니다. 배고플 때엔 일단 백기투항하는 천재 고양이! 총명함이 브라우니와 쌍벽을 이루네요. SNS불법 선거운동 문제가 선거의 핫이슈인데, 정치인들이 길고양이처럼 지혜로우면 좋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