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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푸조 뉴308, 고연비, 친환경 에코카 종결자 미려한 곡선이 행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푸조 RCZ 화려함 속의 강인함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푸조 508 GT 스마트함의 대표주자 3008과 스테이션 웨건의 정석 407SW 이들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NEW 308이 드디어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푸조 뉴308 라인은 기존의 펠린룩을 유지하면서 신형 508 라인에 적용된 플로팅스타일이 가미되어 한층 고급스러워졌는데요. 특히 날렵한 디자인의 LED 데이라이트는 앞 차 운전자의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위 사진은 푸조 407SW의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로 바라 본 취리히의 하늘입니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푸조의 상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뉴308 라인도 당연히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터널이 많은 도로 환경 때.. 더보기
[독일 여행/아우토슈타트] 폭스바겐 나르도 W12, 비현실적인 슈퍼카를 만나다! 구자철의 소속팀 홈구장인 폭스바겐 아레나 맞은 편에는 폭스바겐 공장과 어른들의 디즈니랜드 '아우토 슈타트'가 있습니다. 이곳은 독일 남부 공항(뮌헨, 프랑크푸르트 등) 또는 동부 공항(뒤셀도르프, 쾰른 등)에서 손흥민을 보기 위해 함부르크로 가는 분들이 중간 경유지로 활용하면 좋은 곳입니다. 아우토 슈타트에 가면 정말 많은 자동차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입추의 여지가 없는 국내 모터쇼와 달리 언제든지 원하는 자동차에 탑승할 수도 있죠(박물관에 전시된 자동차를 제외). 엄청난 명차들이 즐비한 아우토 슈타트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차는 바로 폭스바겐의 야심작이자 비운의 슈퍼카인 W12(일명 '나르도') 입니다. 슈퍼카, 그 중에서도 희귀차량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앗 이 차!!!!"라고 외치.. 더보기
[재규어 뉴XJ] 슈퍼카에 앉을 땐 미끄럼 주의 2011 서울모터쇼 재규어 부스는 럭셔리 세단의 끝을 보기 위해 수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사로잡는 모델이 있었으니! 바로 재규어의 야심작 뉴XJ였는데요. 재규어 뉴XJ는 애스턴마틴의 디자이나 이안칼럼이 참여한 자동차답게 미끈한 몸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저에게 멋진 포즈를 잡아주려고 휀다에 몸을 걸친 모델님께서... 그만... 미끈한 재규어 뉴XJ의 휀다에서 미끄러지셨어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더니^^ 레이싱 모델도 휀다에서 미끄러질 때가 있나 봅니다^^ 아마도 위 모델분이 재규어 부스에서 뉴XJ의 미끄러질 듯한 곡선의 미학을 가장 잘 표현해준 최고의 모델이 아니었나란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2억을 호가하는 저 괴물같은 녀석은 아직 시.. 더보기
[에스턴마틴] 슈퍼카는 부와 청춘의 상징? 요즘 에스턴마틴을 정말 자주 만나게 됩니다. 얼마전에는 에스턴마틴 DBS를 목격했는데, 이번에는 2004년 생산된 에스턴마틴 DB9을 목격했습니다. 6.0리터 V12 엔진을 탑재한 DB9의 마력은 자그마치 450마력입니다. 지난번에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났던 희기모델 DBS보다 60마력 정도 낮지만 DB9역시 페라리 F430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슈퍼카죠. 그럼 이런 멋진 슈퍼카는 도대체 누가 타는 걸까요? 돈 많은 젊은 아저씨가 탈 것 같지만 실제로 이런 멋진 슈퍼카의 오너들은 대부분 백발이 성성한 멋쟁이 할아버지들이었습니다. 고가의 슈퍼카는 부자 부모님을 둔 젊은이들의 상징이 아니라 열심히 일해서 부자가 된 할아버지들이 탈 때 더욱 멋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뒷 자리에 탈 자식도 없고 와이프가 탈 옆.. 더보기
[취리히] 슈퍼카에 대한 감흥을 사라지게 만드는 곳 지난 주말에 스위스의 금융 중심지 취리히 호수 주변에 다녀왔어요. 금융의 중심지라서 그런지 슈퍼카가 아반떼만큼 흔하게 목격되었습니다. 포르쉐의 2010년형 박스터가 지나갑니다. 곧이어 아우디의 R8이 지나가네요. 지난 달에 볼프스부르크의 아우토슈타트에서 만났던 바로 그 괴물과 스펙이 같은 R8 5.2 FSI를 거리에서 만나다니..ㅎㄷㄷ 고개를 돌리니 로터스의 엘리스를 닮은 TESLR사의 2010년형 로드스터가 주차되어 있더군요. 참고로 위 자동차는 놀랍게도 전기자동차입니다. 역시... 환경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위스... 코너를 돌자 6,000cc 12기통 510마력에 빛나는 에스턴마틴의 DBS가 우회전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어요. 한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희기모델을 만났는데 큰 감동이 없었습니다... 더보기
아우디 R8 5.2 콰트로, 카본으로 치장한 괴물을 만나다! 폭스바겐 본사 공장에서 5등급 연비에 빛나는 아우디 R8 5.2 quattro V10을 만나고 왔습니다. 특히 오늘 만난 괴물은 국내 시판중인 아우디 R8과 달리 카본으로 멋을 낸 멋쟁이 괴물인데요. 손 끝에 남아 있는 카본의 감촉이 아직까지 저를 흥분시킵니다. 휘발유 1리터를 6km를 달리는 동안 모두 마셔버리는 괴물다운 외관을 가진 R8은 여느 슈퍼카와 마찬가지로 미드쉽 스포츠카입니다. 자랑스러운 엔진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노출되어 있고, 도로를 질주하기 시작하면 엔진의 열기 때문에 유리가 깨지지 않을까 걱정스러울 정도의 고음을 뿜어냅니다. 괴물의 심장을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엔진룸 오픈 버튼을 눌러봤습니다. 버튼을 누르자 부드러운 소리와 함께 엔진룸이 열렸습니다. 그 속엔 10기통 FSI 엔진.. 더보기
람보르기니의 질주본능도 잠재운 유가폭등 오늘은 유럽으로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분들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한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유럽의 유가폭등 소식인데요. 국제유가가 폭등하기 전부터 한국의 유가보다 10%정도 비쌌던 유럽의 유가는 지난 보름 사이에 20%정도 폭등한 상태입니다. 오늘의 독일 주유소의 평균 유가는 가솔린 2300원, 디젤 2200원으로 차가 있어서 걸어다녀야할 판이죠. 며칠전에는 그나마 유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오스트리아에 갔더니 그것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1750원 정도 하던 디젤 가격이 리터당 2100원(1.38유로)까지 올랐더군요. 그럼에도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국경 인근 주유소에는 조금이라도 싼가격에 기름을 넣으려는 독일 운전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기름을 가득 넣고 스위스.. 더보기